도내 총 6곳 시범 운영으로 500여명 추가 지원, 약 8억원 절감 효과
통학 불편 해소 및 통학버스 활용 만족도 높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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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늘부터 영월·양구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강원에듀버스’ 추가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취임 5주년을 맞아 민병희 교육감은 양구 강원에듀버스 개통식에 참석하여 시범 운행 및 교통안전도우미로 활동하고,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담당자들과 통학 버스 이용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원에듀버스’는 각 학교별로 관리하던 학교버스를 교육지원청이 통합관리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학차량 공동 활용 제도로, 영월의 경우에는 ‘권역별 중심학교 운영 방식’을, 양구의 경우에는 ‘교육지원청 통합 운영 방식’을 적용한다.
이번 추가 시범운영은 지난 4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4개 지역(삼척‧횡성‧평창‧철원)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등·하교를 지원받는 학생이 360여 명 늘어나고 현장체험학습 지원 횟수도 400여 회나 증가하는 등 교육공동체의 큰 호응에 따른 것이다.
이는 임차 차량 운영경비로 환산하면 연간 5억원에 이르는 비용으로, 도교육청은 이번 영월·양구 지역의 강원에듀버스 시범운영 역시 기존보다 20% 가량 늘어난 140여 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통학지원을 받게 되며, 약 3억 원 가량의 임차차량 경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취임 5주년을 맞아 양구 강원에듀버스 개통식에 참석한 민병희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시작한 강원에듀버스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탄생한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선진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강원에듀버스’는 민병희 교육감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로, 도교육청은 2017년 3월 도내 전 지역 전면 시행에 대비해, 내년에는 5개 지역(춘천‧원주‧홍천‧정선‧인제)을 더 확대한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2차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김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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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reporternside.com/web/atn_news/news_01_view.php?idx=8535&sc_code=0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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