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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강원민족예술제- 한여름 밤의 아리아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7. 31. 12:41

 

 

8일 오후8시 춘천 공지천 의암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가 참여 -

 

 


 

 

아름다운 선율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혀 줄 시원한 공연무대가 선보인다.

 

(사)강원민예총(회장 황효창)은 8일 오후8시 춘천 공지천 의암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가 참여하는 ‘2015강원민족예술제-한여름 밤의 아리아’를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독일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등 유럽의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국내 출신 정상급 성악가와 춘천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하는 도내 음악인들이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KBS 글로벌 성공시대에 소개된 세르비아 국민 테네 이헌(슬로베니아)을 비롯해 조수미의 대를 잇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전지영(독일) 독일 플랜스브룩 오페라극장 전속성악가 테너 목진학(독일), 프랑스 보르도 국립오페라단에서 활동하는 정연자 등 세계 오페라 무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주역들이 참석한다.

 

 

또한 이들 주역들과 함께 각종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리톤 정규환, 그라츠 오페라단의 솔리스트로 활동한 테너 오성룡, 오스트리아 주요 일간지로부터 최고의 가수라는 극찬을 받은 소프라노 심민정, 10여 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며 현지 음악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베이스 심기복, 오페라 ‘라보엠, 리골레토’등 오페라 무대의 주역으로 출연한 바리톤 정효식(바리톤)등이 한여름 밤 환상적인 오페라의 진수를 선사한다.

 

 

현재 대구카돌릭대 음악대학 외래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오혜령이 반주자로서 이들 성악가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번 공연은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탈리아의 푸치니가 작곡한 오페라 ‘토스카’중 ‘별은 빛나건만’을 비롯해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중 ‘험담의 미풍처럼’ 이태리민요 ‘돌아오라 솔렌토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나는 살고 싶어요’ 등 환상적인 대표 아리아곡이 여름밤 시원한 빗줄기처럼 다가온다. 2부에서는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스키키’중 ‘오 사랑하는 아버지’와 오페라 ‘라보엠’중 ‘내가 거리를 걸으면’,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대표곡 ‘축배의 노래’가 화려한 조명과 함께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춘천지역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춘천남성합창단이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병사들의 합창’과 친숙한 우리가요를 들려준다.

 

 

한편 연세대 치대를 졸업하고 음악에 빠져 캐나다로 합창과 지휘로 유학을 한 홍광진 치과원장이 오페라 등이 생소한 일반 관객을 위해 공연 곡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실내공연과 다르게 격식을 따지지 않는 이번 공연은 한 여름 밤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은 무료이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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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reporternside.com/web/atn_news/news_01_view.php?idx=9582&sc_code=0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