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검사 결과에 불만 해상 투신 사망

 

어선검사 결과에 불만을 품은 김모씨 가 해상에서 투신 결국 사망했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13일 오전 9시경, 설악대교 인근에서 자살의심자로부터 자살을 암시하는 신고전화를 받고 속초해경안전센터 연안구조정 및 순찰차, 122구조대가 긴급출동,구조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자살의심자(김모씨, 62세)는 설악대교 아치부분 인근에 서있는 상태로 휴대폰을 이용하여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얼마 전 어선검사 결과에 불만을 품은 김씨는 도착한 구조대원들에게 선박기술협회 어선검사관과의 전화를 요청했고 10시 20분경 어선검사관이 현장에 도착하여 자살의심자를 설득했으나 10분뒤 바다로 추락했다.

 

해상에서 대기 중이던 122구조대 및 연안구조정이 곧바로 김씨를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 현장대기중이던 119에 김씨를 인계했다.

 

김씨는 곧바로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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