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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선상카지노.. 페광지역 거센 반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5. 10. 17:05

크루즈 선상 카지노 내국인 출입 추진반발 폐광지역 4개시군 시장군수 긴급대책회의 개최 -

 

 


 해양수산부의 크루즈 선상 카지노 내국인 출입 추진하는 것에 반발 10일 강원 정선군 고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폐광지역 4개시군 시장군수, 의장, 도의원, 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을 개최했다.

 

 

이날 염동열 의원은 유기준 장관 및 1차관 등과 통화로 폐광지역의 심각한 정서를 전하며 국민정서와 내국인출입 추가 허용으로 인한 문제점을 감안 모든 수단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혔으며 잠시 잊을만하면 터져나오는 내국인 카지노 출입문제, 더이상 거론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진원지를 찾아서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는 의견과 카지노가 황금알을 낳는 대박이라는 이미지로 알려져, 카지노 수익금을 공공성 사업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등 다양한 방안 대책 마련에 고심했다.

 

한편 강원도 폐광지역 4개시군 시장군수, 의회의장, 도의회, 시군번영회 등은 공동 건의서를 통해 동법 제11조에“카지노 허가 등의 특례”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률안 심사시 주무부처인 해양수부에서는 사행성 등의 논란에 대해“내국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외국인 전용으로만 운영하겠다”라는 법률안이 제정된지 불과 3개월만에 크루즈 선상카지노에 내국인 출입 허용을 추진하겠으며 어느 정도 감대 형성이 이뤄진 만큼 조만간 개정안을 제출해 국회에서 심의토록 할 계획”이라는 발표에 큰 충격과 함께 해양수산부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선상카지노 내국인 출입”은 폐광지역의 유일한 대체산업인 강원랜드의 내국인 출입카지노 지위 상실과 함께 지역경제 공멸로 나타날 것이 자명한 것으로 1989년 석탄산업합리화정책 시행이후“지역경제 회생을 위하여 핵 폐기물 처리시설이라도 유치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대정부 투쟁으로 유치한 강원랜드를 통해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강원랜드의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타지역 내국인 출입 허용 카지노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폐광지역 4개시군 시장군수는 향후 폐특법 시효가 2025년까지로 그때까지 자립기반 구축이 안된 상태에서 선상카지노에 내국인 출입허용이 된다면 폐광지역 4개시군 지역경제 공동화 현상은 불을 보듯 뻔하며 해양을 끼고 있는 부산,인천,제주도 등 타 자치단체에서 호시탐탐 내국인 카지노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선상카지노에 내국인 출입허용이 허가된다면 해양뿐만 아니라 내륙지방까지 그 여파가 커질것이다. 이러한 때, 4개시군이 힘을 합쳐, 2025년까지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국인 카지노 출입 허용을막아내야 한다. 고 재차 다짐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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