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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이번엔 될까?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4. 29. 18:58

 

강원도와양양군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환경부에 공원계획 변경 승인신청 - 7월 ~ 8월초 최종 승인 여부

 

 

                                                  <점봉산및 등선대>

                                                              
원도와양양군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환경부에 공원계획 변경 승인신청으로 3라운드에 돌입했다. 도는429() 환경부에 국립공원 삭도(케이블카) 시범사업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공원계획변경 승인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노선은 1, 2차 승인신청 당시 부결 사유였던 국립공원특별구역과 멸종위기종 산양 주요 서식지 침해 우려 등을 보완해 오색-끝청 구간을 선정했다.        

 

양양군 서면 오색그린야드 호텔 인근의 하부정류장에서 설악산 끝청의 상부정류장 간 3.5규모로 사업비는 총 460억원으로, ·하부 정류장을 비롯해 중간지주 6개와 안전지주 3개가 설치된다. 환경부 승인이 나면 올해 안에 실시설계 및 인허가를 마치고 내년에 본격 공사에 착수해 201711월께 시험 운전을 거쳐 20182월께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환경부는 56월 전문가조사위원회의 조사를 거쳐 7월 말에서 8월 초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색~끝청 노선은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 아고산식생대, 백두대간 마루금 등 보호지역을 회피한 지역이며,멸종위기종인 산양의 출연빈도가 아주 낮아 주요서식지(번식 등)가 아닌 이동 경로로 분석되었다고 입장을 전했으며  설악산 주봉인 대청봉과 1.4Km로 충분히 이격되어 있고, 기존 탐방로와 단절 ,기존 탐방로와 연계되지 않도록 정상통제방안을 수립하여 친환경적으로 철저 하게 운영관리 할 계획으로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승인신청 준비를 위해 16개 노선을 검토와, ‘자연공원 삭도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오색~끝청노선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밝혔다.     

 

 

 

강원도와 양양군는 설악산 국립공원은 지금까지 건강한 성인위주의 탐방문화로 정착되었으나,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게도 설악의 자연을 보고 느낌으로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배려가 절실한 실정으로  설악산에는 연간 335만명 이상(2013년 기준)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정상등반을 위한 탐방객이 약 45만명에 이르고 있어, 등반 탐방객으로 인한 답압(발로 밟는 압력)과 빗물에 의한 파임으로 인하여 탐방로가 훼손되고 있으며, 그중 대청봉에 오르는 최단코스인오색~대청봉구간의 훼손상태가 가장 심각한 상태임을 지적하며 , 

 

이번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사회적 약자(어린이, 노약자, 장애인등)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고, 등반 탐방객으로 인한 훼손압력을 줄임으로서 생태복지 서비스 확충과 기존 등반탐방로로 인한 훼손을 최소하 하겠으며 향후, 양양공항 이용객 증가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 등 설악금강권 연계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하여 관광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강원도는 공사로 인한 훼손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간지주는 최소 6개로 계획했으며 건설자재 등은 하부에서 조립하여 헬기로 운반, 상부정류장 및 지주에서의 점적인 훼손면적을 최소화 하며 공사시점부터 생태변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오색케이블카 설치로 인한 환경적 변화 및 생태영향을 8년간 조사분석할 계획과 설악산의 환경훼손 복구복원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운영수익의 15%를 환경관리기금과 야생동물보호기금으로 적립하겠다고말했다.

 

강원도지사(최문순)와 양양군수(김진하)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공사추진과 동식물 등 환경을 우선 고려하고 배려하는 사업으로 추진하여 환경단체 등에 서 제기하는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나가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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