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가전하는 강원 뉴스/iZ 강원이슈

정선 의료폐기물 처리장 논란 - "관련사업 협조하지말라"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4. 28. 16:21

 

사업주는 우리 지역내 사업을 자진 철회하고 여건이 양호한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도시로 떠나라 -

 

 

원주지방환경청은 지역 주민을 무시한 사업허가로 지역내 직,간접적인 손실에 대해 보상할 무한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하며 정선군수는 법의잣대를 떠나 지역주민 생존권보호를 위해 건축 증축허가 불허 및 관련사업에 협조, 사업주는 우리 지역내 사업을 자진 철회하고 여건이 양호한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도시로 떠나라.- 성명서내용 발췌    

 

강원 정선읍번영회이하 24개 사회단체는 28일 관내 설치 추진중인 전국 병원폐기물 수집소각을 위한 의료감염성폐기물 처리장 설치를 반대하는기자회견을가졌다.

 

이들은 정선군은 폐광이후 급격한 인구감소로 지역공동화가 심화되어 악화일로를 걷다가 지난 10여 년간 5,000억이 넘는 예산을 지역관광 및 청정 환경 인프라구축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새로운 청정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중에 감염성폐기물처리장이 설치되고 그 처리용량 또한 확대된다면 청정정선의 이미지가 추락하여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에도 치명적이고 심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정선농업이 고사하는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들 단체는 "폐기물처리장 부지는 절대 필요 시설인 정선군 쓰레기 매립장설치마저도 1994년 당시 수질오염 등을 우려한 주민반대로 무산된 곳"이라며 "더구나 의료폐기물처리장이 설치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음을 분명히했다.

 

특히 성명서는 "동강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주민들은 경제권과 경작권 등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도 감내하고 있는 마당에 정부가 생태경관보전지역 상류에 오염시설을 설치허가 한 것은 환경부의 모순된 정책"이라며 "사업허가를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사회단체는 원주지방환경청의 지역 주민을 무시한 사업허가 반대 정선군 지역주민 생존권보호 위해 건축 증축허가 불허 사업주는 사업 자진 철회 등을 촉구했다또한, 현재 추진하려는 부지는 이미 1994년 우리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인 정선군 쓰레기 매립장설치마저도 당시 하류지역의 수질오염, 지역경기침체 등을 우려한 정선읍과 남면주민의 집단반대 의사로 사업시행이 무산된곳으로 이보다 훨씬 심각한 의료폐기물처리장이 설치되면서 또 증설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음을 밝혔다. 또한 개인허가가 아닌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안마저 없는상태로 생태경관보전지역 상류에 오염시설을 설치허가 한다는 것은 환경부의 모순된 정책임을지적 사업허가 취소을 요구했다.  

 

이들은 법의잣대를 떠나 지역주민 생존권보호를 위해 건축 증축허가 불허 및 관련사업에 절대 협조하지말아야한다며 정선군수을 압박수위을 높혔으며 사업주는 우리 지역내 사업을 자진 철회하고 여건이 양호한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도시로 떠나라.일갈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저작권자'엔사이드ATN뉴스'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gw.atnnews.co.kr/web/atn_news/news_01_view.php?idx=6328&sc_code=01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