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15일 추첨 배정

 

(강원/ATN뉴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5일(목)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교육감입학전형(평준화) 고등학교 신입생을 추첨하여 배정한다.

 

이번 추첨 배정 현장에는 김일종 학교혁신과장, 추첨관리위원, 교육감입학전형(평준화) 고등학교장, 춘천․원주․강릉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대표, 경찰관, 언론사 기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하여 추첨 배정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추첨 배정 대상은 모두 7,269명으로, 춘천 학군은 7개 고등학교에 2,254명, 원주 학군은 8개 고등학교에 3,052명, 강릉 학군은 7개 고등학교에 1,963명을 각각 배정한다.

 

배정 결과는 16일 오전 10시에 나이스 입‧진학 시스템으로 발표하며, 검정고시 합격자와 다른 시･도 출신자는 원서를 제출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그 밖의 학생들은 출신 중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교부 받는다.

 

배정통지서를 교부받은 학생들은 19일 오후 2시, 배정받은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예비소집에 참석해 등록과 입학 관련 안내를 받아야 한다.

 

김일종 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교육감입학전형 고등학교의 원서 접수와 학교 배정 등 모든 과정이 나이스 시스템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며, “무엇보다 이번엔 배제배정 도입으로 원거리 학교 배정에 따른 통학 불편을 겪는 학생들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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