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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따른 삼척 대책위 제시(안) 현실성 없어..일축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12. 15. 13:34

 

동해시의회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원안 추진

 

(ATNnews/강원)
동해시의회 12월15일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원안 추진해야한다며 박대통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민권익위원회등 을통해 제차 건의했다.
동해시는 북평산업단지 주변 굴입식 항만개발 방식을 검토한 결과, 동 지역은 북평산업단지 내 화력발전소, 석유비축기지, 목재가공 기업 등과 아파트는 물론, 동해시의 6대 비경인 만경대가 소재 대규모 준설과 이주보상 등에 원안 대비 1조원 이상의 막대한 사업비가 추가될 뿐 아니라 북평산업단지 축소, 배후 수송연계망 불리, 전천(箭川) 유입 토사 정기 준설, 그리고 북평동을 비롯한 전체 시민의 반대와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환경성 검토 등 제3차 항만기본계획 변경 고시 절차를 감안한다면 현실적으로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이 불가 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밝혔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송정동 지역 굴입식 개발은 항만기본계획 타당성 검토에서 제시된 사항으로 현(現) 송정지역의 집단이주, 항만개발 면적 협소로 정부계획 대비 선석확보 지난 , 해군 제1함대사령부 산하 전단사 이전 등의 난제가 있으며  삼척시 대책위 제시(안)은 현실성 없는 대안이라 일축했다.


동해시의회는 
항만개발 입지 변경 등 현시점에서의 재검토는 막대한 추가비용과 함께 행정절 이행에 장기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국토 균형 발전, 동북아 물류 변화에 대비한 기반조성,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묵호항 재개발 사업 추진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하여 정부의 항만정책에 반영되고 강원도와 동해시에 반드시 필요한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이 원안 추진되어 지역주민이 소망하는 친환경 녹색항만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10만 동해시민의 뜻을 전달했다
 
 

앞서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은 물동량 증가에 따른 선박 체선·체화를 해소하고, 동북아 물류중심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3차 항만 기본계획(국토해양부고시 제2011-402호/2011. 7.29)에 반영하여 추진 중인 사업으로서, 지난10월21일 삼척시 공청회시 “삼척해변 살리기 범시민 대책위원회” 에서 기존의 돌출형 방파제 공사를 시행할 경우 삼척 해변은 해안 침식과 퇴적 현상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예상 등의 이유로 개발을 반대하며, 굴입식 항만개발로 대안을 제시하자 해양수산부는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을 굴입식 또는 개발입지 변경 등으로 전면 재검토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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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gw.atnnews.co.kr/web/atn_news/news_01_view.php?idx=3212&sc_code=01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