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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련 ‘친박 정치인’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이사 임명 유감표명.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11. 14. 13:15

 

박근혜 정부의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 보은인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정피아(정치+마피아)의 결정판 -

 

(강원/ATN뉴스) 

 



 
‘친박 정치인’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이사 임명은 유감이다.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제16대 국회의원, 새천년민주당 대표비서실장, 제17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박근혜 캠프 클린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친박연대 공천심사위원장, 친박연대 최고위원...

 

 

새민연은111월13일 성명서을 통해 ‘친박 정치인’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이사 임명에 강한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9개월이 넘는 경영 공백을 빚어온 강원랜드 신임 대표이사에 선출된 ‘친박’ 함승희 전국회의원의 이력을 밝히며 친박 정치인을 낙하산으로 내려보내기 위해서 9개월이라는 기나 긴 경영 공백을 초래했다며 허탈해했다.

 

새민연은 전문 경영인 출신이 아닌, 정치인이 낙하산을 타고 강원랜드 대표이사에 임명된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 보은인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정피아(정치+마피아)의 결정판일 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새민연은 오는 2025년이면 폐광지역지원특별법(폐특법) 시효가 만료되며강원랜드의 흥망을 결정짓을 시간이 10년 남짓 남은 만큼 신임 대표이사에 대한 기대와 책임감이 높고, 무거울 수밖에 없는데 전문 경영인 출신이 아닌 ‘친박 정치인’ 함승희 대표이사가 그 기대에 부응 할지 회의감이 든다고말하며 “부실 인사(人士)가 아무런 원칙 없이, 전문분야와 상관없는 곳에 낙하산으로 임명되는 관행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

 

제18대 대선을 40여일 앞둔 2012년 11월 6일, 정치쇄신 공약 발표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했던 발언을 빗대어 원칙과 신뢰, 약속의 아이콘인 박근혜 대통령은 일구이언(一口二言)의 아이콘이 되어버렸으며 낙하산 인사로 인한 강원랜드의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박근혜 정부가 져야 할 것임을 잊지 말라며 일침을 가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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