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월 개통 목표,‘평창올림픽 길’정상 궤도에 진입 -
(ATNnews/강원) 앞으로서울~원주 54분 시대가 열릴전망이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중인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토공,교량 및 터널 등 공사 전반에 걸쳐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등 정상 궤도에 진입하여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다.
강원도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중부내륙권 발전의 기폭제가 될 제2영동고속도로건설 사업은 경기 광주~원주를 연결(L=56.95km)하는 고속도로공사로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사업관리청인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종철), 민간투자자인 현대건설(주) 등 16개사의 컨소시엄인 제이영동고속도로(주)가 BTO방식으로 전체 구간을 7개 공구로 나눠 시행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2003.2월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아 2008.5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08.6월 현대건설(주) 등 16개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여 2011.11월 착공했으며, 2016.11월 전 구간 개통 계획으로 총사업비 1조 6,381억원이 투입될 계획으로, 올해말까지 총사업비 9,058억원을 투입하는 등 공사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 건물 등에 대해서도 ‘14.12월현재 90% 이상 보상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보상협의가 진행중인 토지 등에 대해서도 조속히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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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영동 고속도로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장 2,790m에 달하는 지정2터널 등 모두 12개의 터널(L=13,221m)과 남한강 횡단 및 저류지 통과를 위한 여주교(L=2,063m) 등 75개(L=10,160m)의 교량이 건설될 계획이며 현재 전체 터널 12개 모두 공사에 착수(굴착완료 5개)했으며, 교량도 75개 중 59개가 착수하여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으로, 나머지 시설물에 대해서도 ‘16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 착수할 계획이다.
원주를 중부내륙권 거점도시로 성장시킬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은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원주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활성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서울에서 원주까지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통행거리가 기존 영동고속도로 101㎞에서 86㎞로 15㎞ 단축되면서 서울에서 원주까지 통행시간도 77분에서 54분으로 23분이 단축되어 연간 약 1천 5백억원의 물류비 절감, 대기오염 감소 등에 따른 연간 약 260억원의 환경개선 효과 기대 된다. 또한 주요 정체 지점인 호법ㆍ여주ㆍ만종 전후구간 및 이천ㆍ여주ㆍ문막 구간의 상습 교통혼잡 해소로 교통 이용객의 편익 증진 기대 하고 있다.
둘째, “초월, 동광주, 흥천, 대신, 동여주, 동양평, 월송” 7개의 나들목이 계획되어 수도권내 여주, 양평지역의 접근성 호전, 원주 간현관광단지와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을 새롭게 부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최첨단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으로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전자, 제어 및 통신 등 첨단교통기술과 교통정보를 개발, 활용함으로써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제2영동고속도로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는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국토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품질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동시에 계획기간 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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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gw.atnnews.co.kr/web/atn_news/news_01_view.php?idx=3083&sc_code=00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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