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대와 염원”바다의 안전과 주권을 제대로 지켜내라는 간절한 꿈과 바람, 해양안전에 대한 불신과 불안과 불만을 하루빨리 해소해 달라는 준엄한 명령 -
(강원/ATN뉴스) 홍익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인천 송도 본부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홍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국민의 기대와 염원”이라고 생각하며 바다의 안전과 주권을 제대로 지켜내라는 간절한 꿈과 바람, 바로 그것으로 해양안전에 대한 불신과 불안과 불만을 하루빨리 해소해 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며 다시는, 세월호 사고와 같은 악몽이 없도록 단련하고 투신하라는강렬한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홍본부장은 그동안 외형과 형식에 매몰되어내실과 내공을 다지는데 실패한 것은 아닌지 통렬한 반성과 성찰이 절실하며 비정상적 관행, 왜곡된 행태, 불합리한 문화도 철저히 바로잡아 나가한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부여된 해양안전의 역할과 임무를 관련 조직, 법령, 예산 등에 제대로 반영하여현장의 구조․구난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것에있어 앞으로, 현장교육(OJT)을 대폭 강화하고각 분야 전문가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갈 것이며 특히, 해양분야의 일부 수사․정보 기능이 경찰로 이관되었지만,여전히 해상안전과 상당부분 연관되어 있는 만큼보다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 또한, 국토수호와 불법조업 외국어선 근절을 위해필요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중국어선의 불법 행위 대응을 위한 호신 및 진압장구 개선, 효율적인 전술개발과 훈련에도 박차를 가해주기 바라며대한민국 공권력에 폭력으로 저항하는 세력과해적활동 등 고질적인 국익침해 사범에 대해서도엄정한 사법처리를 통해 해상 치안질서를 확고히 유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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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태본부장은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선박으로 인한 오염사고 예방과 방제업무에중요성을 지적했으며 지난 60년간, 온 몸을 바쳐 조국의 바다를 지켜온그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목숨을 걸고 지켜 온 “해양경찰”이라는 자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며‘더 잘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와 ‘더 잘할 수 있다’는 국가적 가능성으로부터 해양경비안전본부는탄생된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홍본부장은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여기서 주저앉는다면, 어린 학생들의 고귀한 희생도 허망해 지는것이라말하며 지난 시간의 어두운 그림자와는 과감하게 결별하고더 나은 내일의 꿈을 이뤄가자고 독려했다. 앞으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옛 해양경찰청을 재편해 출범한 조직으로 전국에 5개 지방본부와 17개 해양경비안전서 등을 두고 해양안전관리과 해양경비, 오염방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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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gw.atnnews.co.kr/web/news/view.php?idx=2588&sc_code=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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