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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지역산 벼 수매가 최고 5만 9,000원 결정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10. 30. 22:58

 

강우량 감소, 일조량 증가로 생산량 늘었지만 전년도 수매가로 동결

(강원/ATN뉴스) 올해 횡성군 지역산 벼 수매가가 40kg 기준 최고 5만 9,000원으로 결정됐다.지난 28일 김만기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지역 농협장 6명, 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2014년 벼 수매가 결정 이사회를 열고, 올해 수매가를 삼광벼의 경우 1등 5만 9,000원, 2등 5만 7,000원, 3등 5만 5,000원, 운광벼의 경우 1등 5만 8,000원, 2등 5만 6,000원, 3등 5만 4,000원에 매입하기로 했다.횡성군 벼 재배면적은 2014년 통계청 수치 기준으로 총 2,730ha로 전년 대비 252ha 감소했으나강우량은 줄고 일사량이 늘어 벼 생산량은 2013년 14,154톤보다 1% 증가한 14.285톤 생산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올해 벼 수매가는 당초 생산량 증가로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벼 수매가 결정 이사회는 벼 농가들의 입장을 반영해 올해 수매가를 전년도 가격으로 동결하고 지난달부터 시작된 공공비축미 수매와 함께 다음 달까지 지역 별로 올해 벼 수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횡성군은 지역 쌀 통합브랜드인 어사진미의 품질 관리를 위해 고품질 다수확 품종인 삼광벼와 운광벼로 품종 갱신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로 어사진미는 올해 8월 농협중앙회 주관 '전국 RPC 대표브랜드 품질검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쌀 브랜드로 선정됐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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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gw.atnnews.co.kr/web/news/view.php?idx=2077&sc_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