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파워에서 추진하던 2.000mw급 민자 석탄발전사업..,포스코 인수 법인 출범 -
[ATN뉴스/김지성기자] 동양파워가 포스코에너지의 자회사인 ‘포스파워’로 새로 출발했다.
9월 22일 오전 11시 삼척온천관광호텔에서 김양호 삼척시장, 황은연 사장, 박판돌 동해해양청장, 정진권 삼척시의장,시의원,도의원 김연동,심영곤 등 시단체장및 관계자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파워 출범식을 가졌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달 29일 인수대금 4,311억원을 모두 지급하고 주식 1,180만주(지분 100%)를 취득해 동양파워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날 사명을 포스파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한, 9월 중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석탄화력발전사업에 정통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동양파워의 새이름인 포스파워(POSPOWER)는 모기업인 포스코에너지의 브랜드와 연계하고(POS) 사명을 접하는 누구든 화력발전(POWER)이라는 기업의 핵심사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포스파워는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첫 단계로 내년에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2016년에 EPC사를 선정한 후 착공하는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 폐광부지에 위치해 산림손실 및 바다매립 등의 자연환경 훼손 없이 발전소를 지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포스파워는 변전소까지의 송전선로 건설길이도 상대적으로 짧아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될 예정이라전했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파워 출범을 계기로 첨두부하인 LNG발전과기저발전인 석탄화력발전을 모두 영위하는 최적의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추후 국내 트랙레코드(Track Record)를 바탕으로 해외 민자발전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국내 최초∙獵민간발전사로서40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하여 포스파워를 국내 최고의 석탄화력발전소로 만들겠다”며 “친환경 발전소 건설, 고용창출, 공익사업 지원을 통해 강원도 삼척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삼척시장 김양호는 축사에서 우리 삼척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향토기업인 동양그룹이 지난해 9월말부터 시작된 동양사태로 법정관리를 신청,그해결을위해 동양파워에서 추진하던 2.000mw급 민자 석탄발전사업을 매각,포스코에서 인수하여 오늘 포스코 법인이 출범하게 되었으며, 시또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않겟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에 이윤도 중요하지만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수있는 모든 민원에대해 열린자세로 시민과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조감도제/자료제공:포스코)
앞으로 포스파워는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총2,1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권을 취득했다.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일원 230만m2의 부지에 1,000MW급의 발전기 2기를 2020년, 2021년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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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gw.atnnews.co.kr/web/news/view.php?idx=924&sc_code=0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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