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세균은 거짓말쟁이’인형극 공연 및 건치 아동 시상

[정치닷컴/김지성기자] 홍천군보건소(보건소장 김영기)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800여명을 대상으로 6월 10일(화) 오전 11시, 오후 1시 2회에 걸쳐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강충치 예방을 위한 인형극 “세균은 거짓말쟁이”를 공연했다.

이번 행사는 제6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유아들에게 인형극을 통해 충치 발생의 심각성과 치아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어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공연은 탈 캐릭터 인형극으로 진행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무대로 호기심을 자극했다.인형극의 내용은 평소 칫솔질을 잘하던 주인공 상우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충치세균들의 거짓말에 속아 칫솔질을 게을리하게 되고, 충치가 생겨 병원에 가게 된다.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충치세균들에게 속은 것을 알게 된 상우는 세균들을 혼내주고 앞으로 칫솔질을 잘 하겠다고 다짐하는 이야기로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생활 수칙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날 인형극 관람에 앞서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0개소 800명을 대상으로 출장 구강검진을 통해 선발한 건치아동 6명에 대해 시상을 실시하여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2년 홍천군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대비 관내 유치우식경험자율 및 우식경험유치지수는 각각 7%, 0.8개 높은 만큼 지속적인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여 군민들의 구강건강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불소도포사업, 노인의치보철사업, 불소용액양치사업, 치과이동진료차량운영 및 생애주기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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