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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 간 복선철도강릉 도심 구간 지하로 건설 확정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4. 26. 10:17

 

50여 년간 단절됐던 강릉 도심의 지형을 바꾸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 -

- 구정면 금광리∼강릉역 구간 9.8㎞ 가운데 도심 구간 2.6㎞ 지하 -

- 종착역 강릉역 반지하로 건설 -

[정치닷컴/김지성기자]

강릉 도심 구간의 지하화로 1962년 이후 50여 년간 단절됐던 강릉 도심의 지형을 바꾸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강릉시는 25일 릉 도심 연결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확정됐다고밝혔다.

 

 

 

 

 

 

 

 

 


  

(강릉시 (시장 최명희) 는 2013.12.30일 시청 기자실에서 “강릉 도심구간 지하화 시행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강릉시민의 오랜숙원사업이었던 원주∼강릉 간 복선철도 강릉 도심 구간의 지하 건설이 확정되면서강릉역 부지의 남북 간 연결도로 확보, 지상 철도부지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심 공동화 현상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앙시장 일대의 만성교통체증 해소를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철도주변 소음과 진동 등 환경문제 해소로 주거환경개선, 철도건널목 철거로 차량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강릉역 부근에서 철도로 막혀있던 시내 남∼북 관통도로(가작로) 연결 숙원도 해결되게 됐다. 가작로는 2018년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과 최단거리 접근도로이기 때문에 도로가 개통되면, 강릉역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올림픽 경기장까지 5분 이내 직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철도 강릉 도심 지하 철도 건설구간은 농산물도매시장 인근(문암정)에서 강릉역까지 2.6㎞로, 강릉시는 현재의 지상 철도 노선 5만여㎡와 강릉역 주변 유휴부지 13만2,000㎡를 합해 모두 18만2,000㎡를 새롭게 철도 지상 부지 활용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부지에 대한 소유권은 국토교통부가 갖되 지상권은 도로, 주차장, 공원 등으로 강릉시가 활용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 원주∼강릉 간 복선철도 강릉 도심 구간의 지하 건설 조감도)


이번 사업은 강릉시와 시민은 2012년 10월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 도심 구간 지하화 범시민궐기대회를 개최했으며, 2013년 12월에는 1,000여 명이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궐기대회를 가지는 등 지하화에 총력을 기울여온 결실을 맻은 것으로 도심 구간 공사에는 4,600억원의 사업비 (지하화에 따른 사업비 증액분 1천200억원 가운데 400억원은 강릉시가 부담)가 소요되며 철도 도심 구간 강릉시 구정면 남강릉∼강릉역 구간 9.8㎞ 가운데 7.2㎞는 지상으로, 문암정에서 강릉역까지 2.6㎞는 지하로 건설하고 원주∼강릉 간 복선철도 종착역인 강릉역은 반지하로 건설된다. 

 

단선으로 추진되는 강릉 도심 구간은 2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가 추진되며 오는 6월 중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8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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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2273&sc_code=00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