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가전하는 강원 뉴스/iZ 축제 행사(여행)

오감만족, 2014 청춘양구 곰취축제장으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4. 19. 18:13

 

 

다양한 먹거리, 체험장 마련하여 손님 맞을 준비 한창

[정치닷컴/강원지국]

 

 

양구군이 오는 5월 16일부터 3일간 동면 팔랑폭포 일원에서 개최되는 곰취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양구 곰취 축제는 국토의 정중앙, 자연의 중심 청춘양구의 지역 특산물인 곰취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요를 창출하고 재배농가의 생산 의욕 고취와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5월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인 곰취를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곰취와 곰취찐빵 등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우편 주문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의 대표축제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축제이다.

 

산뜻한 봄나물은 나른한 봄날의 입맛을 한 순간에 올리는 마력이 있는데 향미가 특히 좋은 곰취는 어린 잎을 먹는 봄나물로, 식탁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웰빙 산채이다.한방에서 뿌리줄기를 약재로도 사용하기 때문에 그대로 먹어도 몸에 좋고, 살짝 데쳐서 무침을 해도 맛과 향이 뛰어나다. 곰취 주산지이자, 대암산 곰취로 유명한 강원도 양구에서는 매년 곰취 출하 시기에 맞춰 곰취축제가 열리는데, 축제장을 찾는다면 전문가가 만드는 곰취 음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 기회도 주어진다.

▲    ©편집국 기자
  

이번 곰취축제에는 생산체험, 음식체험, 곰취를 이용한 미용과 건강, 곰취 및 생태 농산물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많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여 전국의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축제장으로 이끌 계획이다. 무대 및 이벤트 행사로는 기존의 개막식 및 퍼포먼스, 개막을 알리는 풍물 퍼레이드, 밸리댄스 공연, 특집 공개방송, 초청가수 등 축하공연, 안데스 및 퓨전음악 등 곰취 콘서트, 21사단 군악연주회, 곰취 즉석 경매, 곰취 레크레이션, 국토정중앙 곰취 노래자랑, 추억의 곰취엽서에 소(쌍겨리)를 이용한 논갈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판매․전시 행사로는 자연중심 마켓(곰취와 산채 및 양구 농․특산물 판매), 곰취․산채 종묘 육성사업 홍보관, 양구 향토사업 홍보관이 마련되며 먹거리 행사로는 기존의 산채 푸드코트(먹거리 장터), 셀프 곰취쌈 바비큐, 곰취쌈 바비큐 시식회에 곰취 테이크아웃 시식 및 판매, 그리고 곰취 주막코너가 신설되었으며, 체험행사로는 기존의 곰취 현장 채취 체험, 축제장을 찾아가는 등반, 곰취 떡메치기, 곰취두부 만들기 및 멧돌 돌리기, 곰취쿠키 만들기, 맨손 고기잡기, 백토 도자기 만들기, 취돌이ㆍ취순이 포토존에 짚신 삶기, 양구군 공예공방 목공예 체험, 양구군 공예공방 DIY 목공체험, 섬유 채색, 곰취 포토존이 마련되어 회를 거듭할수록 행사를 알차고 다채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양구군의 최고 축제인 곰취축제가 올해까지는 동면 팔랑리에서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양구읍 서천변으로 이전해 개최한다.

 

곰취축제 발전을 위해 수년간에 걸쳐 축제장 이전을 검토해 오던 (사)양구군축제위원회(위원장 전창범)는 2015년부터 축제장소를 양구읍 서천변 레포츠공원 일대로 이전해 개최키로 결정했다. 축제장 이전의 가장 큰 이유는 방문객수에 비하여 협소한 축제장소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수도권 등의 방문객 접근성을 보다 용이하게 하여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주민소득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주차장, 화장실, 편의시설, 놀이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조성된 지역으로 장소를 이전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좀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양구군에서는 계절별 축제를 적은 예산으로 알차게 운영하기 위해 시설을 집중화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적은 예산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곰취축제 장소이전에 따라 축제의 주축을 이루며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참여했던 동면지역 주민들에 대해서는 양구읍으로 장소를 이전하더라도 우선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곰취채취 체험장 등은 계속해서 동면지역에서 운영하게 된다.

군 문화체육과 김창현 축제이벤트담당은 곰취축제가 대외적으로 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한바탕 잔치가 되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국민 모두가 참여해 즐겁게 웃고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지역 상세뉴스 정치종합 일간지 - infojc@naver.com

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2031&sc_code=00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