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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송이밸리 체류형 산림치유 공간으로 거듭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5. 1. 19:20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의 단체 이용객 유치가 한결 용이해진다. 각종 회의와 연찬회, 세미나 등 단체 이용객 유치를 위해 추진해온 다목적강당 신축공사가 이달 모두 마무리되어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취사공간이 부족하다는 여론에 따라 제2 바비큐장도 함께 시설한다. 휴양림 내에서는 화재 예방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취사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 별도로 조성된 취사장 내에서는 조리가 가능하다.

현재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는 산림휴양문화관에 위치한 120㎡의 세미나 시설이 있지만, 면적이 협소해 50~60명의 인원밖에 수용할 수 없으며, 이마저도 숙박동과 연결되어 있어 일반 방문객들의 투숙에 불편을 야기했다.

양양군은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독립 구조의 다목적강당 신축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다목적강당 신축사업에는 국비 4억원을 포함해 모두 5억 5,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었으며, 산림휴양문화관 인근 유휴공간 2,250㎡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255.17㎡, 단층 규모로 건축했다.

기존 세미나 시설과 비교했을 때 면적이 2배 이상으로 최대 120명까지 수용이 가능할 전망이며, 독립 구조물로 건축이 되어 일반 투숙객의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어 단체 이용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산림문화휴양관 1층에 위치한 세미나 시설(120㎡)은 성수기인 6월까지 숙박시설(4개 객실)로 재건축해 부족한 숙박동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로써 휴양림의 숙박동은 산림문화휴양관 객실 14실, 숲속의 집(독립펜션) 8동 등 22개소로 늘어나 경영수익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군은 취사공간이 부족하다는 여론에 따라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월초부터 제2 바비큐장 조성공사를 실시, 5월 중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