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묵은지․김치 농촌체험여행 프로그램 운영

HAPPY700평창 고랭지배추 묵은지의 참맛을 전하다.

평창군은 고랭지배추 최대 재배지역중 하나로써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랭지배추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묵은지․김치 농촌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묵은지․김치 농촌체험여행은 5월 14일까지 대관령면 차항1리, 차항2리, 횡계2리 체험마을에서 진행하며, HAPPY700평창 고랭지배추로 담근 묵은지․김치 음식 체험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대관령 주변 문화관광지 탐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묵은지․김치 농촌체험행사를 위하여 고랭지배추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대관령일대 3개 마을에서 약1톤의 묵은지를 만들어 저장하여 이번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HAPPY700평창 고랭지배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11월부터 12월까지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도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더불어, 2018년까지 7억여원을 투자해 평창군 농특산물 체험 판매장을 보완하고 묵은지·김장 토굴 저장시설 등을 구축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고랭지배추 생산, 가공, 유통, 관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랭지배추의 고부가가치 창출, 농가소득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체험·관광을 접목한 고랭지배추 6차산업화가 이뤄지면 평창군내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사계절 체험·관광이 가능하도록 하여 마을소득 사업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