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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에 흉기휘두른 택시기사 검거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6. 2. 14. 20:09

 

 

2. 14.(일) 오전 8시 50분경 가스 충전 후 돈을 내지않고 도주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검거 과정에서 흉기를 휘둘러 중상해를 입힌 피의자 박 모씨(48, 남)을 검거하여 조사 중에있다.

피의자 박씨는 삼척시 마달동에 위치한 가스충전소에서 K5 택시에 가스를 충전한 후, 돈을 지불하지 않은 채 도주하여 신고 된것으로 출동한 삼척경찰서 정라파출소 소속 홍 경사 등 2명은 검문검색 중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추격했다.

 

약 4km 가량 추격 중 근덕면 맹방해수욕장 근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순찰차 앞 범퍼로 용의차량을 추돌하여 정차시킨 후 검거하려는 순간, 택시기사 박 모씨는 공업용 커터칼로 홍경사와 진순경에게 휘둘러 상해를 가했다.

 

경찰 입문한지 1개월 가량 지난 진순경은 이 과정에서 손에 중상을 입었음에도 도주하는 피의자를 끝까지 추격하여 검거했다.

현제 부상 경찰관 2명은 강릉아산병원 및 서울 봉합전문병원에서 치료 중에있는것으로 경찰에서는 피의자 박씨를 연행하여 삼척경찰서 수사과에서 조사 중에있으며 피의자 박 모씨가 약 7일전 대구에 위치한 ㅈㅇ택시에 보조기사로 취업한 사실을 확인됐으며 삼척까지 오게 된 경위 및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횡설수설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피의자와 주변 인물에 대한 수사로 정확한 범행동기 및 사건 경위를 파악하여 신병처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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