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가전하는 강원 뉴스/강원도 일반(사회)

강릉지역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 증가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6. 1. 21. 15:24

강릉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

 

강릉소방서(서장 주항중)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8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목보일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강릉지역의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건수는 14년 16건, 15년 18건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구정면 금광리 주택에서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연소확대되어 산림 2ha가 소실되었으며, 같은날 22시03분에 유천동의 한 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및 차량2대가 전소되어 9,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강릉소방서에서는 관내 화목보일러 설치 대상에 대한 표본조사를 시작으로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서한문 발송 ▲이·통장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화목보일러 설치업자 간담회 추진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캠페인 및 홍보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화재예방순찰 등을 추진한다.

 

주항중 강릉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겨울철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조그만 부주의로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www.reporternside.com/news/articleView.html?idxno=27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