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가전하는 강원 뉴스/iZ 강원이슈

동해안 적조 영덕까지 발생, 울진까지 북상 긴급 대책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8. 20. 20:24

 

작년보다 10일 늦게 발생한 적조가 동해안으로 빠르게 확산 -

 

현제 영덕까지 발생, 울진까지 북상 -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전영하)는 8월 20일 (목) 오후 4시 삼척 수산업협동조합 회의실 (2층)에서 수산정책과장, 자원조성담당 및 담당자,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장)각 시군 해양수산과장, 삼척수협장, 원덕수협장, 동해수협장, 강릉수협장,  양식협회  (강원도양식협회장, 강릉안인양식협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식생물의 폐사를 일으키는 유해성 적조가 강원도 연안에 발생할 것이 우려됨에 따라 삼척시 수협 회의실에서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대책회의" 를 가졌다.

 

금년 적조는 지난 8월 2일 남해안에서 적조생물 출현주의보최초로 발령된 후 14일 만인 8월 16일 동해안 포항시 연안까지 적조주의보가 확산 8월19일 울진군 북면 나곡리 고포항 까지 확산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에 발생한 코클로디니움은 대표적인 유해적조생물이며 다량의 점액질을 분비하여 어류의 아가미에 흡착됨으로써산소 교환기능을 마비시켜 질식사시킨다.

 


지난 2013년 도내에서는 삼척 임원항 회센터에서 보관하고 있던 가 해수관을 타고 유입된 코클로디니움에 의해 1만여 마리가 폐사해 46백만원의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다.  현재 삼척, 동해, 강릉 지역에는 해상에 어류를 보관 중인 정치망 가두리와 해상양식장은 없지만 육상양식장이나 횟집 수족관에 보관 중인 어패류는 적조로부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 요구되고있다.

 

현제 강원 남부 에는 육상양식 9곳으로 삼척1(전복 117만 마리), 강릉  8업체(넙치,강도다리 등 271만 마리) 횟집 520개소로 삼척 118개소,동해 87개소, 강릉 315개소이다.

 

적조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 육상양식장이나 횟집 수족관즉시 해수의 인입을 제한하고 폐사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액화산소 공급, 해수온도 유지를 위한 냉각기 가동 등으로 가능한 내부순환에 의해 어패류를 보관해야 한다.  또한 어업현장에서 조업 중 적조를 발견하는 어업인은 즉시 관계당국에 적조정보를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현제 강원도환동해본부에서는  적조대책 상황실을 환동해본부에 설치하고 보유하고 있어업지도선을 도내 남부해역에 배치해 적조예찰을 강화해 속한 적조정보를 파악해 어패류 보관현장에 전파할 계획으로 도내 남부 연안해역의 표층 수온은 적조가 발생할 수 있는 23℃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수온이 떨어지는 9월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계태세를 강화할 방침임을 밝혔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김지성 기자

 

<저작권자Ⓝ '엔사이드& ATN뉴스'gw@atn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reporternside.com/web/atn_news/news_01_view.php?idx=10226&sc_code=00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