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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언론 공청회.. 특정 언론 그들만의 리그 경계해야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7. 6. 22:00

 

 

 

다양한 정보와 의견들이 지역민에게 올바로 전달되어 지역 및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언론의 역할을 촉진 -

 

 


 

 

 

강원도와 강원도의회에서는 7월 6일(월) 오후2시,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보와 의견들이 지역민에게 올바로 전달되어 지역 및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언론의 역할을 촉진하는 지역언론 공청회가 개최됐다.

 

 

 

하지만 이날 공청회는 실제 강원도에 불만없이 광고와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몇 개 언론사를 대표로 공청회가 이루어져, 강원도 언론사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되지 못 해 아쉬움이 크다는 입장이 다수 표출 됐다.

 

 

 

공청회에서는 방송과 신문에 대해 각각 조례 의견과 지자체에 의한 언론 통제나 규제에서 자유로와야 한다는 입장에 공감 했으나, 실제  지역 언론의 최대 광고주인 지자체에 벗어난 독립성과 공공성 확보에는 뚜렷한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지 의구심을 제기했다.  

 

 

 

또한, 특정 언론사에 밀어주기식 관행에서 오는 반발에 실제 강원도는 자유스러워질지에 대한 공정한 배정에도  회의적이다. 언론의 독립성과 공공성 확보에 따른 규모와 위원장 선임 등에 대한 의견에서도, 일부 세력화 되어있는 언론사에 힘을 밀어주기 위한 것이 아닌가하는 곱지 않은 시선과 우려가 크다.

 

 

한편, 하나의 조례안에서 방송과 신문에 대한 지원을 나누는 것보다 애초부터 방송과 신문에 대해 각각 조례를 다르게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 같은 제안에 대해 도의원들은 좀 더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며 내부적으로 검토 해 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기자협회는 "지역신문 난립 구조의 핵은 ‘관언유착’이다. 협소한 지역의 광고 시장에서 지자체는 지역 언론의 최대 광고주이자 ‘숙주’ 역할을 한다."고 꼬집어 밝히며, "2013년 지역신문 정기 구독률은 8.8%. 2008년 4.4%로 최저점을 찍은 뒤 성장세에 있지만 10%를 밑도는 신세로 지역신문은 지역주민 독자를 늘리기보다는 손쉽게 지자체 홍보예산을 받아 생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ATN뉴스(중앙)& 엔사이드  김지성 총괄편집장은 "도 언론사 경쟁력은 현장 취재 속에 답이 있다."고 지적했다.  "누구나 다 같이 실리는 기사가 아닌 살아 있는 기사야말로 독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며, 특히 생생한 현장 속의 기사가 지역신문을 활성화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이목을 끌기 위한 과장된 기사와 특정 지자체에 광고에 치중 진실을 가리는 기사야 말로 최악에 기사며, 사실에 근거한 진실을 담아 믿고 볼 수 있는 그런 기사만이 경쟁력을 갖추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김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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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reporternside.com/web/atn_news/news_01_view.php?idx=8704&sc_code=01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