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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 동해시 재선충 소나무 반입우려.. 초긴장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7. 6. 12:47

 

포항 재선충 톱밥(폐기물) 각지역 유입 으로 확산충 우려 - 동해시 반대 입장 강경

 

정부 재선충 불감증 행태 심각-

 

 

 

 

 

 (포항항에 재선충에 오염 된 채 반입 된 소나무 파쇄 물은 톱밥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덮게도 씌우지 않은 채 방치돼 있다. 사진제공:경북일일신문 캡져)

 

 

 

 

소나무의 에이즈라 불리는 소나무재선충은 소나무, 잣나무등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심각한 해충이다. 앞서 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매년 피해면적이 증가하여 2007년 2월 9개 시·도 55개 시·군·구까지 확산 되기도했다.

 

 

현제 경북 포항에서는 동해항에 하역될 뻔한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 수천t이 적재되어 타 지역 으로 반입되길 기다리고 있다.

 

 

당언론 경북 본부(경북일일신문)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 수천t이 포항으로 들어왔다. 포항에 반입된 재선충 오염 소나무는 제주에서 훈증처리를 거치지 않고 파쇄 처리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소나무 파쇄 처리를 1.5cm 크기 이하로 파쇄를 한 후 타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이 보다 더 큰 크기로 파쇄 돼 반입됐다는 게 문제다.

 

 

 

가뜩이나 재선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포항지역에 반갑지 않은 손님으로 등장, 소나무 재선충 오염에 불을 더 지피게 됐다. 뿐만아니라 이 오염된 소나무 파쇄물이 차량을 실려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면서 바람에 날리거나 떨어져 나갈 경우 시가지도 재선충에 감염 될 우려를 낳고 있다. (중략)

 

 

 

시관계자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들은 "원목이 아니고 소나무를 잘게 부순 톱밥형태로 들어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포항으로 반입된 소나무는 제주지역에서 훈증 처리를 거치지 않았지만 포항항에서 MD방식으로 훈증 처리를 해이 역시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장 확인 결과 시와 수산청 관계자들의 말과 달리 “재선충에 오염 된 채 반입 된 소나무 파쇄 물은 톱밥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덮게도 씌우지 않은 채 방치돼 있었다. 2일 낮 한때 바람세기가 초당 4m의 강풍이 불었다. 파쇄물 크기도 1.5cm 보다 훨씬 더  굵고 큰 크기가 대부분이었다.

 

 

환경 전문가들은 “파쇄 된 소나무를 쌓아놓은 높이가 약 5m 높이인데 빗물도 들어가지 않는 아래쪽까지 약이 침투 될 리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샘플 채취도 약이 뿌려진 윗부분이나 겉부분에서  채취할 경우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경북일일신문 7월2일자 발췌)

 

 

 

이에 강원도 동해시 관계자들 또한 발빠른 대응책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동해항 하역 하려던 절차는 사실과 다른것으로 운송업체의 운송비 절감 창원에 포항항에 하역한것으로 안다며, 향후 제주도 재선충 소나무가 정상적인 절차을 거친 훈증처리된 톱밥이할지라도 강원도 동해 유입은 절대 반대입장이며 이에 따라 해당 기업체에 협조 요청과 혹시 모를 육로 이송시 강구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에, 해당 기업관계자는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긴급히 포항지역에 급파하여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정부에서의 안일한 대처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막대한 양의 재선충에 감염된소나무을 일률적으로 기업에 전과시켜 부담을 가중시키고있으며 제 일선에서 재선충 확대을 막아야하는 정부에서 오히려 재선충 확대에 불감증 행태을 보이고 있다.

 

 

 

현제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재선충에 오염된 소나무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580t이 포항 신항에 하역됐다고 인정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김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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