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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메르스로 진단과 입원한 환자가 없어... 입장 표명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6. 4. 19:44

 

 

강원대학교병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 SNS 괴담 및 포털사이트의 허위글로 인한 ... 법적대응

 

 

 

강원대학교병원는 6월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하여 SNS 괴담 및 포털사이트의 허위글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병원이 법적대응 카드를 꺼내들었다.

 

병원측은 5월 31일 메르스 의심 환자 내원으로 메르스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기간동안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의 안전을 위해 응급실을 폐쇄하고 응급실 근무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를 12시간 격리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발빠르고 정확한 대처를 시행하고있다고밝혔다.

 

병원측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실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처에도 불구하고 최근 춘천 지역 내 유언비어 확산에 따른 병원 문의 전화 폭주 및 외래환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메르스 음성 확정 환자 사망설, 병원 운영 패쇄설, 춘천소재 대학생 및 택시기사에게 메르스환자 발생설 등의 사실과 다른 글이 폐쇄형 커뮤니티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파생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강원대병원장은 “허위사실로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 환자나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 확인 및 협조를 부탁드리며, 그럼에도 지속적인 허위사실이 유포될 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를 포함한 법적대응을 하겠다”며 “현재 강원대학교병원에는 메르스로 진단되거나 입원한 환자가 없으며 도민의 건강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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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reporternside.com/web/atn_news/news_01_view.php?idx=7542&sc_code=0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