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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번회, 원주의 쓰레기 소각 열병합 발전소 반대 성명서 채택!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6. 4. 20:22

 

지정의 RDF와 문막의 SRF열병합발전소를 전면 반대 입장 분명히 -

 

 


 

 

원주시번영회는 6월 4일(목) 오전 10시 30분 간현역에서 워크샾을 개최했다. 번영회는 이날 지역의 현안인 두 곳의 RDF/SRF열병합발전소 문제에 더 이상 간과 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우려와 함께 성명서을 채택했다.

 

원번회는 원주시는 굴뚝 없는 사업을 육성하여 청정도시 원주를 브랜드화 하겠다는 일념으로 15년간 의료기기 사업을 육성하여 현재의 궤도에 올랐으나 현재와 같이 두 곳의 쓰레기 소각 열병합 발전소와 여러개의 SRF열병합발전소가 원주에 들어선다면 청정건강도시라는 이미지는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 지적했다.

 

이번 시의 결정은 강원도라는 청정이미지를 승계하고 그 것을 관광 브랜드하려 하던 모든 노력들이 허사가 될 것이 자명한 일로 네가지 사항을 원주시에 요구했다.

 

∘ 하나, 지정의 RDF열병합발전소는 현재 진행 중인 환경공개검증위의 정확한 검증을 통하여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유해물질이 발생한다면 즉각 가동 중단

 

∘ 둘, 문막의 SRF열병합발전소는 화훼단지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원주시장의 요구를 근거로 대안을 제시한다. 화훼단지에 열원이 필요한 시기는 사계절 중 겨울, 즉 3~4개월에 불과하므로 일본의 경우처럼 유리 온막을 설치하든지 친환경 재생에너지 즉 태양열이나 풍력들을 사용하는 방안으로 전면 재검토 되어야하며 저렴한 열과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시민의 건강을 담보해서는 안되는 이유이며, 그 어떤 사업도 시민의 건강과 생존권을 해치며 진행할 수 없기 때문

 

∘ 셋, 더 이상에 시민들 간의 불화를 조장하면 안되므로 원주시에 정식적으로 제안한다. 시가 직접 나서서 지역 주민과의 불화를 해소하기 위하여 책임있는 공무원을 중심으로한 협의기구를 구성하여 전체적인 문제를 재검토

 

∘ 넷, 원주시의회는 원주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충실

 

원번회는 “과연 원주시의회가 이 현안에 대하여 어떤 방식으로 표명하고 있으며, 생각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고집으며 원주시의회는 원주시의 산하 부속기관인가? 시민을 대표하여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라 구성된 대의기관인가? 어떤 집단이든 자신의 의무을 포기하는 순간 권리도 잃어버린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원번회는 "앞으로 단호히 이 현안에 맞설 것이며 우리의 요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정의 RDF와 문막의 SRF열병합발전소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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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reporternside.com/web/atn_news/news_01_view.php?idx=7516&sc_code=0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