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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자체 수상인명구조원 양성한다.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5. 13. 12:40

 

5월 29일~ 6월 3일까지 관내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의 지역주민 대상 문화복지회관 수영장에서 교육 실시 -


 

 

양양군이 올 여름 안전한 해변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원을 양성한다.

군은 매년 여름해변 운영시 관내 거주 수상안전요원이 유자격자가 부족하여 인명구조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부득이 자격증을 취득한 타지역 거주자를 채용해 왔었다. 특히 규모가 작은 마을해변의 경우 자격증 미소지가 인명구조를 맡아 인명구조에 안정성과 전문성이 결여되고 채용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의 경우 7월부터 8월까지 45일간 19개소의 여름해변이 운영되는 동안 채용된 87명의 수상안전요원 가운데 유자격은 79명이고 이중 8명이 보조요원이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관내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수영장에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명교육은 사단법인 대한인명구조협회가 실시하며 교육인원은 3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비는 1인당 30만원이나 이를 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군은 교육대상자 모집을 위해 양양군홈페이지와 읍면 게시판에 오는 5월 18일까지 공고하고 양양군에 주소를 둔 해변을 운영하는 마을주민, 양양군에 3년 이상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모집 중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양양군청 문화관광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접수완료 후에는 자유형, 평영, 잠영 등에 대한 기초수영능력을 별도로 사전평가한 후 교육대상자를 입교시킨다는 방침이다.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자에게는 군(郡) 및 마을 해변운영위원회에서 여름해변 수상안전요원 채용시 우선선발 할 예정이다.

 

엔사이드/김아영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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