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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을 찾아떠나는 명품 열차 .. 그 행복한 여행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1. 5. 18:02

 

1월22일부터 매일 청량리~정선~아우라지역을 1회 왕복 운행하며 민둥산~정선~아우라지역은 1회 더 왕복 -

 

정선5일장, 정선아리랑극, 스카이워크, 화암동굴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정선5일장 코스와, 주례마을, 레일바이크, 아우라지 뱃사공, 아리랑전수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정선레일바이크 코스 등 당일이나 1박2일 여행 연계 -

 

 

(ATNnews/강원)


정선에 새로운 명물 정선 아리랑 열차가 선보였다. 새해 1월 15일 오전 9시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최연혜 코레일사장을 비롯 정부부처, 유관기관단체장 등 약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개최하고 을미년 새해 첫 선을 보였다.
 

 

앞으로 정선아리랑열차는 시승행사 등을 거쳐 1월22일부터 매일 청량리~정선~아우라지역을 1회 왕복 운행하며 민둥산~정선~아우라지역은 1회 더 왕복한다. 정선5일 장날을 제외한 화요일과 수요일은 차량 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이번 정선아리랑열차는 국내 여객열차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명칭을 사용했으며 열차에 정선의 삶, 자연, 춤사위와 소리를 고스란히 실었다. 또한, 정선군에서 시행한 열차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인 영국의 ‘텐저린’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과 정선의 정서 · 문화를 모티브로 작업했다.

 

이와함께 열차 외관은 아라리 선율로 율동감있게 표현했으며 기관차와 발전차에 동강할미꽃 빛깔을 녹여냈다. 객차 4량은 백의민족의 희노애락을 빨강, 노랑, 파랑의 연결된 색채선으로 승화했다. 여기에다 열차 객실은 아리랑의 고장 정선사람들의 삶, 자연, 춤사위와 소리를 배경으로 천지인(天地人)을 상징하는 태극의 삼원색과 조화시켰으며, 정선을 대표하는 동강과 아우라지 등 천지자연을 형상화했다.


더나가 정선아리랑열차는 장거리열차로 처음으로 개방형 전망창을 설치해 모든 좌석에서 정선을 비롯한 환상의 청정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열차내에서 스토리텔링, 음악방송, 기념포토 서비스, 사연소개, 마술공연, 퀴즈게임, 노래자랑, 기다림 엽서 등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정선아리랑열차를 타고 정선에 도착하면 정선5일장, 정선아리랑극, 스카이워크, 화암동굴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정선5일장 코스와, 주례마을, 레일바이크, 아우라지 뱃사공, 아리랑전수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정선레일바이크 코스 등 당일이나 1박2일 여행을 연계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열차 개통으로 전 세계에 아리랑을 더 많이 알리고 정선 청정지역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향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연계상품 개발과 국민행복 시대에 걸 맞는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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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gw.atnnews.co.kr/web/atn_news/news_01_view.php?idx=3680&sc_code=01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