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재미있는심리이야기

지나친 자기사랑의 함정에 빠진 청소년 사례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1. 2. 5. 12:02

자기(self)를 방어하기 위해 과대적인 자기를 만들어냈다. 그는 병적으로 과대한 자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남을 깔보고 오만하게 굴었고, 누가 조금이라도 열등감을 자극하는 말을 하면 화를 참지 모했다. 자신의 열등한 모습이 드러날까 두려웠던 윌은 사람들과 친밀해지는 것을 꺼렸기 때문에 스칼라(Scarar)라는 여자를 만나지만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 스칼라가 윌의 부모형제가 친구를 만나보고 싶다고 제안하자 그는 두려워하며 관계를 끝내버리고 공허감과 우울감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한다. 윌은 자신을 비난하거나 공격할지도 모를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몰래 혼자서 책을 독파하며 주지화(intellectualization)하여 자기 무장을 하였다. 윌은 천재성을 가졌지만 자기애성 성격장애로 인해 좌절과 비난을 견디지 못했다. 하지만 그가 MIT공대의 램보 교수를 통해 친구 숀이라는 정신과 의사와 지속적인 만남이 주어짐으로 마음이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청소년들은 남의 사정이나 주변의 여건을 전혀 돌아보지 않는 채 이기주의적인 품성을 지닌 아이들을 일컬어 치료약도 없는 '왕자병' 또는 '공주병' '도끼병'이라고 한다. 이러한 증상을 정신의학 용어로 자기애, 즉 나르시시즘(narcissism)이라고 한다.

* 자기애성성격장애의 치료
1) 전문치료
2) 청소년 스스로의 노력
* 평범한 것에서 행복찾기
* 타인 존중
* 타인 배려
* 장기간의 만족 추구
* 타인의 인정과 찬사를 요구하지 말 것
* 타인의 평가에 집착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