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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사 강원도 내년 예산 4조 5,589억 밝혀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11. 25. 14:15

 

강원도지사 제241회 도의회 정레회에 참석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가져 -

 

(ATNnews/강원)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제241회 도의회 정레회에 참석하여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도지사는 지난달 막을 내린 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강원도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 최대의 대회로 전 세계에서 25천여 명이 참가하여 평창 로드맵강원선언문을 채택. 생물의 다양성을 지켜야 한다는 인류의 과제에 강원도가 주도권을 확보한 대회였으며 올해 두 번째 개최한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수출상담 26,700만 불, 수출계약 4,600만 불의 성과를 거둬 지역간 경제협력의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받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춘천의 레고랜드을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글로벌 테마파크를 만들겠으며 중국 자본의 첫 투자 사례인 차이나 드림시티는 강릉 동해안의 명물로 자리 잡을 것과 양양국제공항은 올해 강원 관광의 관문이 된 것은 물론이고 올림픽 공항으로 가는 입지를 다져가고 있으며 내년에는 50만 이용객을 목표로 공항 이용객들이 강원도 전역으로 퍼져 나가도록 관광 코스를 새롭게 짜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지사는 작년에 처음으로 국비 5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금년 목표는 57천억 원으로 긍정적 달성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최 지사는 내년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고 미래를 선점하는 정책들을 더 강하게 더 빠르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하며 5가지 도정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로 올림픽 준비로 관광, 숙박, 교통, 언어, 음식, 가로 정비, 서비스, 해외 마케팅과 문화예술 공연들을 본격적으로 준비, 올림픽이 끝난 뒤를 대비하는 ‘After 평창 프로젝트로 현재 투자가 진행 중인 49천억 원 규모의 관광시설들이 올림픽 이전에 차질 없이 완공, 두 번째 글로벌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경제, 강원도 해결책으로 도정의 방향을 밖으로 돌려 시장을 확보하고 밖으로부터 유동인구와 자본을 끌어들이는 방식에 국내에서는 수도권, 국외로는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대륙 국가들 그리고 일본, 동남아, 미국, 캐나다까지 적극적으로 진출해야하며 글로벌 경제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안을 이번 회기 중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의 광범위한 FTA 체결은 도내 경제 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오히려 공세적인 입장으로 전략과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수축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수출을 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과 강원도 생산물의 수출을 지원하고 대행하는 전담조직을 만들어 FTA에 공세적으로 대응해 나갈것이라밝혔다.

 

세 번째 경제 구조의 개혁으로 미래 산업의 가장 큰 승부처 신에너지의 신기술을 확보 하고 산업화하는데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말했다. 태양광 에너지를 육성하고, 친환경 풍력발전단지와 소수력 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의 지원을 강화, LNGPNG를 연계한 복합에너지 산업단지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과 에너지 대학원 대학교를 추진, 한국기후변화연구센터의 기능을 확대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주도권을 확대, 나노바이오 기술 산업화 클러스터와 비철금속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를 조성, 메디컬 허브산업과 첨단의료기기 수출단지, 플라즈마 산업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여 전략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겠다.말했다. 또한 사회적경제진흥원을 설립하고 지역통화 사업을 추진 인력난을해결로 일자리 보조금 사업을 시범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철도와 도로, 항만, 공업단지로 춘천~속초 철도, 여주~원주 철도는 경제성 검토의 막바지 단계에 와 있으며 동해안 남북을 연결하는 동해북부선과 내륙의 남북을 잇는 철원~춘천~홍천 ~횡성~원주간 내륙 철도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속초와 동해에도 큰 배가 드나들 수 있도록 하겠으며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은 전문가환경단체 등과의 협의를 마치고 설치 노선에 대한 최종안을 마련한 상태로 이번에는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알펜시아 문제, 한강 수계법, DMZ 평화공원, 레저세 문제, 의료원의 경영 정상화, 삼척 원전 문제를 비롯해서 도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착실하게 대응을 해 나갈것이며 2018년까지 계획 중인 전략산업단지 26곳 가운데 올해 말까지 9개 단지를 그리고 내년까지 7개 단지를 완공 전국 최고의 기업 환경을 만들어 내겠다고 힘주어말했다.

 

다섯 번째 복지로 복지예산 규모는 금년에 비해 12.4% 증가한 12,673억 원으로 도 전체 예산의 28% 수준으로 고령화 비율이 높고 진행속도가 빠른 강원도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해 드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산간 오지지역의 희망택시 사업을 지속 확대, 도시가스의 공급을 확대하고 비용을 낮추겠으며 도시가스 배관 공급이 어려운 소단위 마을지역에는 LPG 소형저장탱크를 공급, 도내 고등학교 출신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1년에 20만원씩 등록금을 지급, 저소득층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 (35,211억 원)보다 14.6% 늘어난 4340억 원 산업과 기업, 농림해양수산, 국토지역개발 등 경제분야에 전체의 24.0%9,691억 원 사회복지와 교육, 환경, 관광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55.8%22,524억 원 안전과 공공질서를 지키기 위한 예산은 4.0%1,615억 원 인건비를 비롯한 운영경비 등 기타분야에 16.1%6,510억 원을 편성특별회계 예산은 금년 (4,754억 원)보다 10.4% 늘어난 5,249억 원으로 강원도립대학 운영 특별회계 96억 원의료급여 기금운영 특별회계 2,264억 원 학교용지 부담금 특별회계 186억 원 지역개발기금(공기업) 특별회계에 2,703억 원을 편성)

 

최지사는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45,589억원으로 일반회계는 동계올림픽 시설에 대한 투자와 기초연금으로 국고보조금이 큰 폭으로 늘어 작년보다 5,000여억 원이 늘어난 434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지역개발기금의 융자금 회수수입과 순세계잉여금이 늘어남에 따라 5,249억 원 규모로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보통교부세 수입이 다소 늘어나긴 하지만 국내경기의 침체에 따라 증가 규모는 미미한 수준인 반면 세출은 1,000억 원 이상 늘어나고 있으며 .부족분은 부득이 빚을 내야 하는 상황으로 지방채 발행을 가능한 한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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