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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장 취임 관련 지역 목소리을 높혀라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11. 17. 16:25

 

강원랜드 노조 '임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어떠한 공직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할 것을 요구' -

편집국 기자

입력 2014-11-17 16:17:18

강원랜드에 태백시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역할론이 부각 명시 -

공추위, e-city 대체사업 등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

 

(강원/ATN뉴스)    지난 13일 개최된 강원랜드 제18차 임시주주총회에서 함승희 사장을 비롯한 부사장, 비상임이사, 사외이사 선임 등 강원랜드의 임원진 구성이 확정된 가운데, 강원랜드 노조(위원장 조용일)은 지난 12일 성명서를 통해 강원랜드 직원들은 낙하산 인사들의 폐해를 뼈저리게 느끼며 생활해 왔다며,강원랜드 낙하산 인사들은 임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어떠한 공직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할 것을 요구, 노조의 요구를 외면할 경우 강원랜드 직원들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태백시 현안대책위원회에서는 강원랜드의 오투리조트 150억원 지원으로 발생한 前 사회이사 고발과 관련, 시민성금과 서명운동 등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위에서도 역량을 집중하여 강원랜드에 태백시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역할론이 부각됐었음을 밝혔다. 

 한편, 고한·사북·남면지역살리기 공추위(위원장 최경식)는 지난 14일 ‘강원랜드 신임사장과 부사장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강원랜드를 향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과 향후 강원랜드의 역할론에 대하여 ' 그동안 전임 강원랜드 사장들이 정부의 눈치보기에 급급해 지역주민들의 상실감이 무엇보다 컸으며,

특히 지난 9개월 동안 최고 경영진의 공백기에는 레저세 도입 등 정부의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흔들기가 심해 신임사장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 또한, 강원랜드의 적극적인 의지 없이 지연되고 있는 e-city 대체사업 등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임사장에게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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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gw.atnnews.co.kr/web/news/view.php?idx=2481&sc_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