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추위, 노사 파업 미 해결시 투쟁위 주도로 지역주민 단체행동을 전개 압박
[ATN뉴스/김지성기자] 방만공기업 경영개선 요구와 관련, 강원랜드 노사간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014. 8. 16일 경고파업 전개이후 대화가 단절됨에 따라,
8월 19일(화) 지역단체 대책회의 개최 후, 8월 20일 공추위 주관으로 강원랜드 노사대표 및 지역대표 등이 참석, 회의를 개최했다.
8월 20일 오후 3시~ 4시까지 (1시간)공추위 회의실에서 조용일 위원장 등 노 조 대표10명과 강원랜드 본부장 회 사대표 4명 공추위원장, 군의원 3명(유재철, 진길우, 김옥휘), 사북읍번영회장, 사북읍장등 지 역대표6명이참석한가운데 강원랜드 노사 대표 및 지역주민 대표자 회의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지역주민 대표( 군의원 등)는 이번주까지 노사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지역에서는 강원랜드를 향토기업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임(파업취소 요망)천명하며 각종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8월 27일 파업에 돌입할 경우 지역에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임(지역주민 집단 행동 등)을 경고했다. 강원랜드 노조(조용일 위원장)는 흑자기업인 강원랜드에 대하여 ‘방만공기업’이라는 오명을 씌워 18개 항목을 일거에 정리하는 방침을 거부하며 강원랜드의 경우 임금대비 기본급은 35% 수준밖에 되지 않다고 반박했다.조위원장은 타 공기업의 경우 임금대비 기본급이 65%수준에 육박함을 거론하며 이러한 현실을 감안 , 18개 항목을 폐지하는 대신 회사측 에서는 성과상여금을 기본급으로 전환시키는 등의 대안을 제시해야 하나 정부 방침 등을 사유로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참고로 강원랜드노조에서 요구하는 ‘임금체제 개선(성과상여금의 600%를기본급으로 전환)‘ 수용시 ⇒ 총액임금 대비 기본급 57% 예상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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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측은 카지노 개장 15년동안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언어폭력 노출에 대한 개선대책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으로 파업 전개로 복지제도가 없어져도,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실태 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회사측에서 임금체계개선에 대한 확인서 작성시 파업 취소 시사했다.
이에 강원랜드 경영본부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방만공기업 경영개선은 거스를 수 없는 사항으로 8.31까지 경영개선 합의서를 제출치 않을 경우, 직원들에게 미치는 (성과상여금 미지급, 임금 동결 등) 피해가 클 것이라 반박하며 경영개선대책에 대한 합의서 작성 후, 노조측의 요구사항에 대한 협의 모색 찾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기존 기재부에서는 방만경영개선대책 제출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에서 한발 을 빼지않았다. 사측은 8월 16일 이후 대화가 단절되었지만 회의를 재개하여 합의를 모색 토록 하겠는 원론적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공추 위원장은 이번 파업이 금주내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강원랜드 바로세우기 투쟁위’에서는 경영진 총사퇴 운동을 전개하겠으며,8월 25(월) 지역 단체장 회의 등을 개최 후, 투쟁위 주도로 지역주민 단체행동을 전개하겠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또한 노조측에서는 18개 항목 합의에 응하고, 회사측에서는 노조에서 요청하는 임금체계 개선 수용 재차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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