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서 이 시대의 진정한 철인을 가리자

15일 제9회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개최

[정치닷컴/김지성기자]

15일 양구에서 제9회 국민생활체육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 철인3종경기대회가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3종연합회의 주최․주관, 양구군, 강원도생활체육회, 양구군생활체육회의 후원, 삼익전자공업주식회사의 협찬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회로 전국 각지의 철인들 27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이 시대의 철인을 가리는 자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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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인3종대회는 수영(2km), 사이클(100km), 달리기(21km)로 총 123km로 남녀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날 오전 9시부터 펼쳐지는 경기는 소양호 양구선착장에서의 수영 2km(2lap)를 시작으로 사이클을 타고 양구 옛길 2회 왕복 후 양구 종합운동장으로 이동 후 달리기로 종합운동장~함춘로~성곡로를 2회 왕복하면 끝이 난다. 시상은 남녀 종합 1, 2, 3위, 연령별 1, 2, 3위를 차지한 선수에게 트로피 및 상품을 수여한다.

문화체육과 김덕한 체육진흥담당은 철인3종경기대회는 기록의 의미도 중요하겠지만 완주하기도 쉽지 않은 말 그대로 철인 경기라며 한 명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안전․의료요원, 이온음료 등 제반 사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소양호를 따라 이어진 양구옛길은 터널 개통으로 차량 통행이 거의 없어 조용하고 안전하며 경치가 아름다워 철인3종경기 대회를 개최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이 곳에서는 철인3종경기 대회뿐 아니라 자전거 트레킹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소양강 꼬부랑 옛길 조성사업’으로 전망대, 휴게쉼터, 간이카페, 경관 숲 등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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