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발생 37일째 5월22일 범사본 브리핑 -
[정치닷컴/김지성기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 박승기는 세월호 사고 발생 37일째인 5월22일 오전10시 브리핑을 통해 사고현장 바지선에 근접 배치된 병원선에서 어제 잠수사 5명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앞으로 민간잠수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홍보를 강화와 잠수사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히며 잠수사들의 요청에 따라 새로 투입된 바지선에 TV 2대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병원선 전남511호 는 X-ray 촬영기, 심전도계, 간 촬영 카메라, 초음파 진단기, 자동혈액 분석기, 골밀도 측정기, 치과용 유니트 등 37기답제와 의사 3명, 간호사 3명, 방사선 1명, 임상병리 1명 탑승, 팽목항 수색에 도움을 주고있다.자료제공:해양청 2014.05.22))
또한 21일 진도군 군내면․진도읍 해안가 도보수색을 통해 베개 3점, 운동화 1점 등 모두 7점을 수거했으며 선박 및 항공기를 이용한 수색에서는 유실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밝혔다.
한편 실종자․희생자 가족 에 관해 실종자 가족의 체류여건 개선을 위해 가습기 설치와 실종자 가족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동식 조립주택 등 팽목항의 6개소에 사진촬영 금지 표지판을 설치협조을 당부했다.
범사본은 희생자 유가족들이 수거된 유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유실물 사진첩 10권을 제작하여 안산시 유가족에게 송부하기로 했으며 안산시청에서 운영중인 희생자 유가족 대상 팽목항 방문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팽목항에 설치된 유실물 보관소를 방문하여 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에서 구조된 어린 학생들의 실명을 일부 언론 등에서 그대로 보도하거나 공개하는 사례가 있어 보호자들께서 익명으로 처리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며 이에 학생들의 실명노출은 학교생활에서 교우관계 형성이나 심리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여 말하며 실명이 공개되지 않도록 언론보도에 협조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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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m/1/?p=4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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