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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동해시 전통합동혼례식 개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5. 21. 19:39

서로가 소중한 순간순간을 잊지말며 배려와 사랑으로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건강한 가정 이루길 ..

[정치닷컴/김지성기자]  세월과 가난에묻혀 결혼식을 감히 엄두 못내고 몇십년을 살아온 새터민부부 등 3쌍의 부부가 5월 21일(수) 오전11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내 전통한옥광장에서 통합동혼례식을 치뤘다.

 


동해와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김대진) 주관으로 개최 된 이번 혼례식에는 홍종열 동해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25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혼례의 주인공으로 북한을 탈출해 전라도 광주에서 정착 부부의 인연을 맺고 살다 동해시로 이사 온지 3년차 되는 새터민 부부(천곡동 거주)를 비롯해 필리핀에서 현지 연애 후 지난해 6월 남편의 고향 한국으로 들어온 이멜쉬(필리핀 국적) 다문화 부부(발한동 거주), 총각으로 살다 가정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3년째 동거 중에 있는 장애인 부부 등 모두 3명의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홍종열 (동해시장권한대행)은 덕담에서 뜻하지 않은 사정으로 뒤늦게 올리는 혼례식인 만큼 세 쌍의 신랑신부는 서로가 소중한 순간순간을 잊지말며 배려와 사랑으로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건강한 가정 이루길 바란다며 축하해주었으며,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김대진)은 오늘날과 같이 간소화 되어가는 혼례문화에서 전통 혼례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가 아닐수없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했으며 매년 셋쌍씩 51쌍을 전통혼레로 부부 연을 맻어주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 추진 해나갈것이라며 3쌍의 신랑 신부 행복을 기원했다.

 

                  (카메라을 봐달라해도 쑥스러운가봅니다.)

 

 

앞서 덕담처럼, 동해시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1993년부터 가정형편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동거 부부들을 위해 매년 가정의 달 5월에 2~3쌍씩 합동결혼식을 올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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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3157&sc_code=00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