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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기 쥴 장루이 소령 추념식 개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5. 7. 17:08

 

[정치닷컴/강원도]  제63주기 쥴 장루이 소령 추념식이 5월 7일(화) 오전 11시 두촌면 장남리 쥴 장루이 공원에서 개최된다.

추념식은 홍천문화원(원장 허기영)의 주관으로 박만수 홍천군수 권한대행, 주한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 이인숙 춘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관내 단체장과 부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1917년 프랑스 앙시베시에서 출생, 지난 1950년 11월 26일 한국전에 참전한 쥴 장루이 소령은 원주전투 등 5개 지역 전투에 이동병원의 의무대장으로 참가, 부상병 치료는 물론 활발한 대민진료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1951년 두촌면 자은3리 속칭 외후동에 주둔하면서 주민들의 질병치료에 적극 나서는 등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을 보였다. 그러나 쥴 장루이 소령은 그해 5월 8일 두촌면 장남리에서 국군장병 2명이 지뢰를 밟았다는 소식을 듣고 위험한 지뢰밭을 헤치고 들어가 구출한 후 돌아오다 자신은 중공군의 지뢰를 밟아 34세의 꽃다운 나이로 이국땅에서 전사했다.


이에, 홍천군은 지난 86년 한·불수교 100주년이 되던 해에 쥴 쟝루이 산화 제35주기를 기념하면서 전사지인 두촌면 장남리에 소령의 동상을 건립하였으며, 해마다 5월 7일이 되면 지역대표와 프랑스 대사 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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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2576&sc_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