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가전하는 강원 뉴스/강원도 일반(사회)

강원도 토산어종"뚝지"600만마리 방류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4. 3. 21:23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홍성봉)에서는 2016년 12월부터 자체 부화를 통하여 생산한 뚝지(도치) 우량종자(전장 2.0cm급) 600만마리를 4월 3일부터 7일까지 동해안 6개시·군, 6개 어촌마을 해역에 무상방류 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방류되는 뚝지 종자는 조기 채란 및 수정을 통하여 생산시기를 약 20일이상 앞당긴 것으로 과거에 비해 30%이상 큰 우량종자를(전장 2.0cm급) 자연에 방류하여 생존율 향상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뚝지는 동해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겨울철 별미로 뜨거운 물에 데쳐먹는 숙회, 조리해 먹는 알탕, 두루치기 등 많은 미식가들을 강원동해안을 찾게 하는 효자어종으로, 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2005년부터 인공종자생산 기술개발을 통하여 2016년까지 1,747만마리를 방류하여 자원회복 및 어가소득에 크게 기여 했다.

도 관계자는 방류치어의 생존율 증대를 위해 상품성이 있는 크기로 자랄 때까지 방류한 어장에서 포획금지 등 홍보를 강화하고 어장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시・군과 어촌계 등에 당부함과 동시에 이번에 방류된 뚝지는 2년 후 약 12억 상당의 소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