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는 오는 8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목성 특별관측행사인 '반가워 목성!' 이벤트를 개최한다.또 10일에는 화천군민과 함께 하는 공개관측회 '별이 아름다운 마을'이 마련된다.
4월22일에는 화천군청소년야영장에서 1박2일 간 열리는 '별빛야영캠프'가 진행되며, 4월 중 수시로 각 급 학교에서는 '찾아가는 천문대'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이중 '반가워 목성!' 특별관측행사는 벌써부터 전국의 마니아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메인 이벤트다.
목성은 밤하늘에서 금성 다음으로 밝게 보이는 천체로 쉽게 관측이 가능하다.
겨울철에는 새벽에 관측할 수 있지만, 지금은 봄철 별자리인 처녀자리에 위치해 밤시간대에도 관측할 수 있다.맨눈으로 목성을 보면, 단지 밝은 별처럼 보인다.하지만 대형 천체망원경을 사용하면 목성의 대기층에 형성된 여러개의 줄무늬와 '대적점'이라 불리는 거대한 태풍, '갈릴레오의 4대 위성'이라 불리는 4개의 위성을 볼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조경철천문대는 목성 최적관측일인 8일에 한해 폐관시간인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특별 야간개방을 준비 중이다. 지름 1m 주망원경 및 보조 망원경도 행사에 동원할 예정이다.
천문대 관계자는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동호인 뿐 아니라 일반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밤하늘의 신비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주말 밤하늘에서 맞이하게 될 목성의 신비한 모습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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