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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동용 운동화를 판매하는 스포츠 브랜드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아동용 운동화는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 발달에 따라 지속적 구입이 필요한 제품이지만, 객관적인 품질 정보가 없어 디자인 등 감각적 선호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포츠 브랜드 아동용 운동화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내구성, 기능성, 안전성, 실용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내구성과 기능성에서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고, 물에 젖은 후 마르면 오염이 발생하는 등 품질 개선이 필요한 제품도 있었다.
■ 겉창의 내마모성 등 제품 내구성, 제품 간에 최대 8배 이상 차이
(겉창 내마모성) 신발 밑바닥이 마모되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르까프(헤리키즈) 제품은 1,200회 마찰에서 ‘겉창’이 마모되었지만, ‘프로스펙스(아르마딜로 154)’, ‘나이키(MD 러너 PSV)’ 등 2개 제품은 10,000회 마찰에도 ‘겉창’이 남아 있어 제품에 따라 ‘겉창’ 내구성 측면에서 8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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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피 내마모성) 반복 마찰에 의해 신발 표면의 마모와 손상정도를 시험한 결과, 6개 제품이 51,200회 마찰에도 갑피에 이상이 없어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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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크로 강도) 운동화와 발을 단단히 고정시켜 주는 벨크로 강도는 ‘초기 조건’과 5회 세탁 및 1,000회를 점착한 ‘사용 후 조건’에서 제품에 따라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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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강도) 운동화의 접착부위가 떨어지지 않는 정도를 확인한 결과 접착강도는 제품 간에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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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굴곡성) ‘휠라(라디칼 라이트2)’와 ‘푸마(TX-3 V Kids)’ 등 2개 제품은 25만회에 미치지 못해 갑피와 중창 사이가 벌어져 내굴곡성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 바닥 조건과 제품에 따라 차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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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바닥’에서는 ‘뉴발란스(KV574S7Y)’ 제품이, ‘젖은 바닥’에서는 ‘르까프(헤리키즈)’ 제품이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 일부 제품, 물에 젖은 후 마르면 오염 발생해 개선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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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KV574S7Y)’ 제품은 빗물 등 물에 젖거나 손세탁 후 마른 상태에서 오염이 발생해 실용성 측면에서 품질 개선이 필요했다.
< 뉴발란스 아동용 운동화 자발적 리콜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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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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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reporternside.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