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6월 25일(목) 정전 62주년 맞아 옥계지구전투 전승 기념식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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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부는 6월 25일(목) 6·25 전쟁 정전 62주년을 맞이하여 6·25전쟁 시 해군이 거둔 최초의 승전인 옥계지구 전투 승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6월 25일(목)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된 이 날 전승 행사는 ➀옥계지구전투승전 기념식, ➁해상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 30분에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옥계지구전투 전적비에서 열린 승전기념식은 1함대사령관을 비롯한 해군 장병과 6·25참전용사, 해군·해병대 동지회 임원 4명 등 1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 및 분향, 묵념, 옥계지구 전투 전적비 소개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후 오전 11시 30분에 군항부두에 정박한 광개토대왕함에 탑승·출항한 뒤 동해 해상에서 6·25 전사자들과 호국영령에 대한 해상헌화를 엄수했다.
심승섭 1함대사령관은 이날 옥계지구전투 승전 기념식을 기해 “선배 전우님들의 흘린 피와 땀이 모여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1함대는 옥계지구 용사들의 필승 정신을 계승하여 책임해역을 철통같이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계지구전투는 1950년 6월 25일 새벽 3시 30분, 강원도 옥계지구에서 기습 상륙한 북한 해군과 우리 해군 묵호경비부(현 1함대사령부) 요원간의 해군 사상 최초의 해·육상 전투로, 적 33명을 사살하고 적 PC급 함정 및 상륙정 각 1척을 격퇴하였으며 발동선 1척을 나포한 전투다.
이는 동해안 후방에 깊숙이 우회 침투하여 국군 8사단의 후방을 차단하려는 적의 기도를 좌절시킴으로써 한국전쟁 초기 아군의 전열 정비에 크게 기여하였음은 물론, 북한 해군이 지상군의 전면 남침시간인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보다 30분 앞선 3시 30분에 옥계지구에 침투한 시간을 고려하였을 때, 북한 함정이 6월 25일 이전 북한 항구에서 출발했다고 판단할 수 있고, 이는 바로 6·25전쟁의 비극이 바다에서부터 ‘북한의 남침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된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김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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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reporternside.com/web/atn_news/news_01_view.php?idx=8302&sc_code=0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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