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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데어리젠, ㈜케이에이씨 대규모 공장 신설 투자협약 체결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6. 9. 21:21

 

 

총 255억원 투자, 9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

 

 


 

6월 9일 원주시청에서 원창묵 원주시장 ,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양기주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 ㈜데어리젠(대표 고영웅), ㈜케이에이씨(대표 하영봉) 대표와 지역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 문막 반계일반산업단지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들 기업은 원주시에서 10여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건실한 기업으로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신규시장 개척과 해외 시장 다변화 노력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도내 알짜 기업들이다.

이들 두 개 기업은 오는 2016년까지 총 255억원을 투자하여 신설 공장부지 매입과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한 후, 2017년 3월 공장 가동시까지 95명의 지역인력을 추가 채용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데어리젠(대표 고영웅) 社는 1999년 원주시 문막에서 창업 후 흥업과 문막의 제1․2 생산공장을 통하여 우유, 발효유, 치즈, 아이스크림 믹스 등 유가공 식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그 동안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로 제품경쟁력을 확보, 꾸준한 매출증대를 통하여 2014년도에는 연매출 260억원을 달성하는 등 도내 유가공품 제조업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현재 128명의 지역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데어리젠의 공장 신설투자 기존 주요 매출처의 생산설비 증대 요청과 아이스크림 사업 등 신규 사업 진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치즈사업의 재도약을 위해 문막 반계일반산업단지내 제3공장 신설을 위해 119억원을 투자, 55명에 달하는 지역인력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케이에이씨(대표 하영봉) 社는 2001년 원주시 문막 동화단지내 설립한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 조향장치와 서스펜션, 와이퍼모터 등을 사출부터 가공, 조립공정까지 생산설비를 갖춘 기술집약형 제조업체로 2012년에는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고, 2014년도에는 연매출 468억원 달성하는 등 도내 자동차부품 업체 중 선두기업으로 현재 180명의 지역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로는 만도, 오토리브, 독일의 BOSCH, TRW, 일본의 MA HLE 이며, 2016년 투자완료 후 국내영업 거래선을 더욱 다양화 하고 특히 수출에 주력하여 수출비중을 30%까지 확대하는 등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문막 반계일반산업단지내 총 136억원을 투자하여 제2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40여명의 지역인력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이 날 협약식 행사를 통해,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시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이 도내 기존 향토기업 지원하기 위해 처음 갖는 투자 협약 라고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 동안 지방투자 기업보조금 등 재정 지원이 수도권 이전기업 위주로 편중되어 도내 향토기업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부지사는 강원도와 도내 시․군에서는 지난해 도내 기존기업에 대한 지원기준을분 화하고, 지원폭을 확대하는 등 “투자유치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현재 시행 중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는 수도권 이전기업 등과 마찬가지로 도내 기존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 발전과,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인력, 인 허가, 수출에 이르기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엔사이드/공태영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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