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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취업난 심각, 인구 감소두드러져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5. 8. 13:54

- 구인 56명, 구직자 2,539명(구인대비 구직비율 45.3:1)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태백시 구직 취업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백상공회의소 5월8일 2015년 1/4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태백지역 무연탄광업의 생산량은 12만3천톤(t)이며, 판매량은 8만7천톤(t)으로 판매율은 70.3%로 나타났다. 총 근로자수는 984명으로 집계됐으며 시 관내 제1금융기관의 12월말 현재 예금잔액은 6천44억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으며, 대출금은 4천191억원으로 전년 4천408억원보다 4.9% 감소했다.

 

이는 저금리임에도 불구하고 얼어붙은 부동산시장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제2금융기관(예금은행)의 3월말 현재 수신고는 3천42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8%, 여신고는 1천634억원으로 2.6% 증가했다.

 

태백시 인구는‘15년 3월말 기준 4만8천95명으로 전년 동기 4만8천895명보다 80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 4만8천258명 보다는 163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4분기 태백시 구인·구직,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총 구인 수는 56명으로 전년 동기 72명에 비해 22.2% 감소했다.구직희망자 수는 2천539명으로 전년 동기 663명보다 28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직대비 구인자 비율은 45.3:1로 나타난것으로 이는 지속적이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의 긴축경영에 맞물려 실업률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태백시의 ‘15년 1/4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67개 품목 중 내림세를 나타낸 품목은 연료류(20.1%), 곡물류(16.2%), 육란류(5.0%)가 하락한 반면 오름세를 나타낸 품목으로는 채소·양념류(15.3%), 잡화·일용품류(8.7%), 가공식품류(8.1%), 어물류(6.3%), 선어·과일류(0.7%)로 나타났다.특히 가장 인상폭이 큰 품목은 채소·양념류로 설명절과 고르지 못한 일기로 인해 양파, 파, 감자의 가격인상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연료류의 경우 휘발유, 등유, 경유, 프로판가스 등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크게 하락했다. 이는 원유가격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음으로 파악되며, 향후 국제유가의 큰 변화가 없는 한 지속적인 안정세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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