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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 전통의 북평 무후제로 고인의 외로운 넋 달래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11. 1. 12:02
동해시 북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9일(음력 9월 9일) 오전 11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7 북평 무후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북평 무후제는 후손을 두지 못하고 숨진 고인들이 관청에 재산 일부를 기부하고 제사를 지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매년 실시되는 행사로 올해로 93번째를 맞이했다.

북평 무후제는 1925년부터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제례 때 주민 150여명이 참석하여 후손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번 제에는 북평동장을 비롯한 북평읍 관할(천곡동, 송정동, 북삼동, 북평동, 삼화동) 사회단체장과 북평동 주민이 참가하여 고인 20분을 위한 제례를 올리고 외로운 넋을 달래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