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동해시, 정책 연구용역 효율적 관리, 열린 혁신 체계 구축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10. 31. 19:48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정책 연구용역 결과의 품질과 활용도를 높이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하여 정책 연구용역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현재 각 지자체들은 신규 정책이나 대형 사업 추진 시 외부전문가를 통해 정책과 사업의 전문성·타당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담보코자 정책 연구용역을 활용해 왔다. 그러나, 그간 추진해 온 일부 정책연구 용역사업이 중복되거나 사후활용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언론 등에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각종 연구용역 실태를 분석하여 부서별 산발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정책 연구 용역 성과품을 한데모아 종합적·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성과품의 공유를 통한 투명성과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궁극적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예측형·선제형·개방형 정책 발굴 및 수립하는 '스마트 정부행정'시스템 구축으로 정부가 지향하는 열린 혁신 정부, 서비스하는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 여건에 맞게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1단계 연구용역 집대성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2단계로 사후 용역 관리 및 성과품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종합적·체계적 내부 통제 시스템을 마련한다. 마지막 3단계로 용역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여 용역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시민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김시하 기획담당관은 "이번에 정책연구의 관리체계를 종합적·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사업의 타당성이나 수요 예측이 보다 정밀하게 검토되고 사업 계획단계부터 사후활용까지 투명한 정책 용역 관리 시스템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본 계획은 공공 부문에 혁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정부 방침과도 맞닿아 있어 시는 향후 선제적이고 지속적으로 열린 혁신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