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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평창올림픽 성공은 수렵총기 안전관리로부터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10. 31. 19:48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팀장 경위 박재집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순환 수렵장을 개장하여 많은 엽사들이 개장되는 수렵장을 찾아 사냥을 하게 된다.

금년 강원도의 수렵장 개장은 인제군 한 곳으로 2018년 평창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림픽이 열리기 전 수렵장을 폐장 한다.

매년 전국적으로 순환 수렵장을 개장 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수렵총기 안전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수렵총기는 자칫 소홀히 했을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져 사상자가 발생하게 되므로 수렵을 하는 엽사들은 물론 수렵지역의 주민이나 등산객은 각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수렵총기 안전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사항을 지켜야 한다.

첫째 총기는 항상 장전된 것처럼 취급하고 빈총이라도 총구를 사람을 향해서는 안되며 빈총을 격발할 때도 먼저 실탄 장전 유무를 확인하고 총구는 반드시 하늘을 향 한다.

둘째 총기와 실탄은 항상 분리 휴대하고 총기 사용시 주위에 사람 등 위험요소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 한다.

셋째 민가나 축사가 가까운 곳이나 운행중인 차량에서는 수렵하지 않으며 음주한 상태에서는 절대 수렵하지 않는다.

넷째 엽사는 물론 수렵지역 등산객 등 산을 오르는 사람은 검은색 계통의 옷은 피하고 밝은 색상의 옷이나 모자를 착용 한다.

다섯째 사냥에 나서는 엽사나 등산객은 혼자 다니지 말고 여러 명이 같이 다니는 것이 좋다.

이번 겨울은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어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게 되는 만큼 강원도는 물론 전국 수렵장을 찾는 엽사들은 특별히 총기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일조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