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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경찰서, 한계령구간 교통사망사고 급증, 연말까지 집중단속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10. 31. 19:48
단풍철인 10월 한달 간 속초시·양양군에서만 교통사망사고로 잇달아 4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속초서는 11.1부터 연말까지'교통사망사고 총력대응'의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개통 이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단풍 행락차량으로 교통량이 급증하였으나, 홍천-속초로 이어 지는 국도 44호선을 이용차량 감소로 과속, 난폭운전 등에 따른 교통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다발 시간대에 주요 교차로에서 거점 근무, 주·야간 불문 음주단속, 캠코더 및 이동식 카메라를 활용한 교통사고요인행위 집중 단속 등 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방어보행3원칙(서다-보다-걷다)을 교육하고 관내 노인회관·경로당에 다니는 어르신을 상대로 이륜차 안전운행 방법과 방어보행교육․홍보활동을 강화시켜'교통사망자 줄이기'에 전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혁 속초경찰서장은 "11. 1.부터 연말까지 사고요인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교통안전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