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고성군 거진읍, "혼남"가구 일제조사 추진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10. 26. 08:17
강원도 고성군는 최근 혼자 사는 남성가구(혼남)에 대한 결식, 우울증, 고독사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거진읍(읍장 박병준)이 혼남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일제조사에 나섰다.

읍은 10월 25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보름간 맞춤형복지팀과 거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만 거진농협조합장), 복지 이장 등 민간과 협력하여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중증장애인 중 남성 1인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여 생활실태와 필요서비스를 파악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혼남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공적지원 및 지역 내 민간자원과 연계해 후원물품 우선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민관 안정망을 동원해 결식 및 우울증 등에 취약할 수 있는 혼남가구를 일제조사하여 따뜻한 보살핌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수 있도록 적극 발굴·지원 하겠다"며,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혼남가구가 있을 경우 거진읍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