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드칩 생산은 지난 5월 6일 큰 산불로 인해 산불피해지 내에서 피해목 제거사업 추진 중 발생한 후동목, 지조물 등 산림부산물을 활용해 1차로 우드칩 약 1,000톤을 생산했으며, 11개 읍·면·동 89가구에 29일까지 무상으로 배부한다. 또한, 2차 생산 중인 1,400톤은 24일부터 농가에 배부하며, 신청방법은 강릉시청 산림과나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필요한 수량을 신청하면 된다.
산림부산물 우드칩 생산은 2차 피해(병해충 등) 예방 및 도시미관, 산불, 집중호우 시 산사태 등 재난방지 사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산림부산물인 우드칩 생산·배부가 농가의 비료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생각하는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2018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