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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고가어종 강도다리 200만마리 방류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10. 21. 21:35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홍성봉)에서는 2017년 3월부터 연구원 자체 사육 관리 중인 강도다리 어미고기를 이용하여 어린종자(전장 6~8cm) 200만마리를 동해안 어촌마을 20개소에 무상방류 한다고 밝혔다.

강도다리 어린 치어 200만마리 중 1차분 120만마리는 9. 11일부터 9. 20일까지 12개소에 방류를 완료하였고, 2차분 80만마리를 10. 23일부터 31일까지 추가로 방류를 실시한다. 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연안정착성 어종인 강도다리 인공종자 생산 기술 개발을 통하여 2008년 7만마리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343만마리를 연안수역에 무상방류했다.

이번 방류하는 강도다리는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연구원 자체 사육 중인 어미와 자연산 어미고기에서 수정한 우량종자로, 약 2~3년 후 성어가 되면 28억원 상당의 어업인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어업인 맞춤형 고부가가치 품종의 단계별 시험․연구」를 통한 새로운 품종을 생산 및 방류하여 연안어장의 수산자원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업경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