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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첫 공공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화천어린이도서관은 개관 직후부터 지금까지 매월 평균 7,740여 명이 방문해 명실공히 화천 어린이들의 '책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독서 프로그램 이외에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아이들에게 도서관을 새로운 놀이터로 선물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화천군은 지난 1년 간 '100인의 독서 릴레이'를 비롯해 '도서관 1박2일', '도서관에서 만나는 산타 할아버지', '피크닉 도서관'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책 사이의 간극을 좁혀왔다.
덕분에 아이들에게 도서관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들이 가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내 유아교육기관과의 협업은 전국적으로도 영·유아 도서관의 모범적이고, 이상적인 모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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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간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의 한 가운데 있었던 화천어린이도서관은 앞으로 더욱 특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그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화천어린이도서관은 12일부터 15일까지 '화천어린이도서관 첫 생일잔치'를 연다. 도서관은 12일 오후 7시 다목적실에서 민성원 학습컨설턴트를 초빙해 '우리 아이 공부지능 올리기' 특강을 연다. 또한 14일 오후 3시부터 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 공연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미니 동물원, 북아트 체험, 캐리커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15일까지 이어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 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도 육아와 교육의 정보전달과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