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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2보) 국정원 댓글사건 관련 MB 수사 해야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9. 21. 17:32
국정원 댓글사건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6.8%에 달했다. 또한 내년 6월 광역단체장선거 정당후보 지지도는 민주당이 50.1%로 다른 정당을 압도하는 가운데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50.3%로, 19대 대선 이후 계속 50%대를 유지했다.

■ 국정원 댓글사건 관련 MB 수사 "찬성(66.8%) vs 반대(25.9%)"
먼저 국정원 댓글사건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여부에 대해서는 '찬성(66.8%) vs 반대(25.9%)'로, 찬성이 2.6배인 40.9%p나 높았다.

70대(찬성 33.6% vs 반대 41.1%)와 한국당 지지층(10.5% vs 78.7%)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높은 가운데 19/20대(80.9%), 30대(85.9%), 40대(81.2%), 경기/인천(70.0%), 호남(80.7%), 강원/제주(73.8%), 민주당(91.0%), 정의당(87.5%)에서는 70%를 상회했다.

■ 2018년 광역단체장 후보지지도 "민주당(50.1%) vs 한국당(18.4%)"
2018년 지방선거가 약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만약 내일 광역단체장을 선출할 경우 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민주당은 서울(민주당 53.1% vs 한국당 16.3%), 경기/인천(52.8% vs 17.0%), 충청(41.9% vs 18.5%), 부산/울산/경남(48.4% vs 22.8%)에서 2위를 기록한 한국당을 여유있게 제쳤다.

또한 민주당은 호남(민주당 63.9% vs 국민의당 8.5%)과 강원/제주(43.9% vs 15.1%)에서도 오차범위 내 2위를 기록한 국민의당을 크게 앞섰다. 반면, 대구/경북(민주당 36.7% vs 한국당 32.5%)은 민주당이 한국당을 오차범위 내인 4.3%p 앞서는 가운데 접전양상을 보였다.

■ 정당지지도 "민주당(50.3%) vs 자유한국당(18.1%) vs 국민의당(7.1%)"
정당지지도 역시 50.3%를 기록한 민주당의 초강세가 이어졌다. 뒤를 이어 한국당(18.1%), 국민의당(7.1%), 바른정당(6.8%), 정의당(5.9%)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대구/경북(민주당 38.5% vs 한국당 31.5%)을 포함한 전 지역 모두 민주당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특히 호남(민주당 64.9% vs 국민의당 8.3%)에서도 민주당이 압도적 선두를 달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63.8%로 취임 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9월 17~18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54명(무선 85%, 유선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3.3%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